본문 바로가기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유럽에서는 빈병값을 내야한다.

by 프라우지니 2012. 6. 22.
반응형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도 맥주도 캔맥주, 페트병맥주, 병맥주가 있습니다.

요거트도 플라스틱컵에 담긴 것, 병에 담긴 것이 있습니다.


병맥주를 사면 빈병값까지 계산하셔야 하고,

병에 담긴 요거트를 사셔도 병값이 함께 계산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병에 담긴 것을 안사는 것이지만, 어쩌다보니 샀다면..

이 빈병값을 환불받아야 하는거죠! (물론 환불이 안되는 작은병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스트리아에서 빈병을 환불받는 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큰 수퍼마켓 Interspar, Billa, Merkur등에 가면 한구석에 Leergut레어굿이라고 쓰여진 코너가 있습니다. 그곳을 일단 찾아야 하는 거죠!

2012년 현재 맥주병 빈 것은 9센트(135원)의 가격이 환불되고, 요거트 빈병은 17센트(255원)가 환불됩니다.


저는 50%세일하는 요거트를 샀었습니다.

세일해서 1유로짜리였는데, 계산서에 가격이 더 찍혀있어서 판매원한테 물어봤었죠!

그랬더니만 나중에 병을 환불받아야 한다고해서 알았습니다.

 

 



자! 저는 위에 보이는 요거트병을 환불받을 예정입니다.

 

 

 

 


기계안의 구멍에 병을 넣으니 병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화면에 얼마의 가격이 계산되는지 보입니다. 17센트네요~(아무병이나 넣으면 기계가 무슨병인지 알아서 구분합니다.)

 

 

 

 


기계에서 병값에 해당하는 17센트짜리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네? 돈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구요? 네! 돈은 안 나옵니다.

 

이 영수증으로 가지고 계산대로 가야지 이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수퍼에서 쇼핑을 한후에 계산할 때 이 영수증을 내민답니다.

그러면 내야하는 금액에서 17센트를 덜내게 되는거죠!


서툰 독일어로 여기저기 물어보러 다니기도 거시기한디...

이렇게 어떻게 빈병을 환불받는지 알고 계신다면, 오스트리아에서 사시는 것이 조금 더 수월 하실거 같습니다.(뭐시여? 겨우 이거 한가지 알았다고 사는 것이 수월해지남?)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