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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오스트리아에서 최고의 미네랄워터는?

by 프라우지니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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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공단에 건강검진을 갔다가 기다리는 과정에 대기실에 놓여있는 건강에 관한 잡지를 집어들고, 훓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기사 하나!

앗싸~ 오스트리아 최고의 미네랄워터??? 이거 좋은 정보인거죠^^


자! 그럼 전문가들이 선정한 오스트리아 최고의 물 순위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순위에 오른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맨 왼쪽에 있는 로마군이 물 마시는 라벨이 붙어있는 Roemerquelle뢰메르크웰레 석수는 보통 레스토랑에서 미네랄워터 주문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상표입니다.

수퍼 어느 곳을 가도 흔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좌측에서 두 번째 Waldquelle발트크웰레 는 남편이 가끔 Hofer호퍼라는 수퍼마켓에서 사오는 제품입니다.(호퍼에서 파는 제품들은 품질면에서 좋은 편입니다.)


Juvina유비나 는 큰 수퍼에서 보기는 했습니다.

세일할 때 이 제품은 아니고,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의 물을 마셔보기는 했습니다.


Astoria 아스토리아도 우리집에 있는거 본거 같습니다.


Voelauer뾜라우어(라고 읽는 것이 맞는지^^;)도 수퍼에 가면 손쉽게 잡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Gasteiner가슈타이너도 우리집에 가끔씩 등장합니다.


Alpquelle알프크웰레 는 저에게는 조금 낯선 제품입니다.

 


자! 여기 모인 제품의 가격을 살짝 보자면(잘은 모르지만..^^;)

지금부터는 번호로 위의 제품을 정하겠습니다.

좌측부터 1번~7번까지 임의대로 정하겠습니다.


가격이 조금 센 것들은... (7번은 잘 모르니 제외)

1번,3번,5번입니다.  (아래 가격의 2배정도 되는거 같습니다.더 되나?)

저렴한 가격은 (대충 한병에 30센트(450원?)

2번,4번입니다.


자! 이제 대충 모델(미네랄워터)들을 대충 봤으니, 순위를 봐야겠습니다.^^

 

 

 



영예의 1위는 Voeslauer에게 돌아갔습니다.

니터외스터라이히지방에서 온 이 석수는 맛과 탄산의 조화가 딱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랍니다.

그래서 평점 29점을 받았습니다.


2위는 Waldquelle발트크웰레는 브르거란트지역에서 온 제품입니다.

검사자의 말로는 약간 신맛이나고, 쓴맛도 난다고 하네요. 평점 25점 획득했습니다.


3위는 Juvina 유피나는  일어나는 거품이 샴페인처럼 작게 일어나서 좋았고, 너무 많은 탄산이 첨가되어있는 것이 단점인 모양입니다. 중간 정도의맛이여서 22점획득!


4위는 Alpquell알프크웰레는  약간 껄껄한 맛이나서 평점 21점!


5위는 Roemerquelle뢰메르크웰레

6위는 Astoria 아스토리아

7위는 Gasteiner 가슈타이너

 

저는 개인적으로 2개 빼놓고 다 마셔봤는디..

사실 물 마실때 그냥 마시지..맛을 감미하는 사람이 있나요?

저에게는 다 물맛이였답니다.^^;


물론 이 테스트에는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미네랄워터가 포함 되지않았습니다.

그리고..위의 순위와 상관없이 오스트리아에서 젤 사랑받는 식수는 수돗물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전 국민이 “수도물이 젤 맛있어요~”하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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