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Greymouth그레이머쓰에서 아래쪽으로 약간 떨어진 South Beach에 있는 캠핑장에 있습니다.
오늘은 깨진 차의 유리를 바꾸는 금요일입니다.
깨진 유리 때문에 가던 길을 되돌려서...
100키로를 달려서 이곳에 온 거죠!
공업사 인줄 알았었는데.. 전문적으로 유리를 취급하는 업체이더라구요.
예약시간인 9시30분에서 약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이곳에 차를 집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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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곳을 오늘 처음 왔냐구요?
아닌 거죠! 어제 오후쯤에 이미 그레이머쓰에 도착 후 이 곳에 들러서 우리의 예약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리 차에 끼우게 될 유리가 이미 도착했는지 확인 한 후에 갔었습니다.
이렇게 몇 번씩 확인해야지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예약했으니 당근 그 시간에 가면 되겠지..”했다가는 일의 진행여부를 보장받기 힘든 거죠!
키위들과 일 해봤던 남편이 생각입니다.
매번 확인해서 일처리를 확실하게 하게 만드는...
차를 맡긴 후에는 볼 것 없는 그레이머쓰 시내를 돌고 또 돌고..
도서관에 가서 무료인터넷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큰 박물관은 공짜인지라 그냥 입장하는데...
이곳에 있는 박물관은 입장료를 6불이나 받더군요.
그래서 그 앞까지 갔다가는 그냥 돌아왔습니다.
대부분의 커다란 국립 박물관도 공짜인디..
웰링턴에 있는 국회투어도 공짜인디..
시골 동네에 있는 쪼맨한 박물관에 입장료라니...
말이 박물관이지 작은 집 하나에 방 몇 개 꾸며 놓은 거거든요.
그래도 경제적인 여유가 되시고..시간적 여유가 되시면...들리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오랜 시간 길 위에서 살아야 하는 처지인지라..
절약차원에서 돈 많이(?) 드는 박물관은 사양했습니다.(공짜였음 입장했을 것인디..)
이 글은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 가장 위쪽에 있는 카라메아라는 마을에...
캠핑장에서 무선인터넷 검색 중에...
어제와 다름없이 나의 노트북에 걸려든 남의 무선인터넷 이용하여 예약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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