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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6회- 지금은 이동중

by 프라우지니 201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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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지금 우리의 상황.....

 

저희는 Greymouth그레이머쓰에 금요일에 가야 하는 상황이죠!

 

어제(수요일/ 유리창 깨진 날) Westport를 출발해서 지금은 그레이머쓰로 가는 중!!

 

 

 

지금까지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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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웨스트포트를 지나서 Granity조금 덜 미친 지점에서 돌 맞았고..

 

Westport웨스트포트의 공업사를 지나서 Charleston챨스톤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지금은 놀며 놀며 그레이머쓰로 가는 중입니다.

(아래 화살표가 있는 Fox폭스 강이 있는 지역)


 

 

 

저희가 Charleston챨스톤의 캠핑장에 들어가니...

그곳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 하는 깨진 유리에 대해서 남편은 착실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깨진 유리의 안쪽에는 캠핑장 주인아낙의 충고에 따라서..

투명한 테이프를 발라서 더 이상 안쪽으로 깨진 유리조각이 깨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비록 깨진 유리창을 바꾸러 가는 길이기는 하지만...

몇 년 전에 이곳에서 노숙까지 하면서 낚시를 했던 적이 있는 남편에게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잠시 운전대를 놓고는 낚싯대를 챙겨서 강어귀로 나갔습니다.

남편이 유일하게 즐기는 놀이(?)인지라 마눌은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오늘 저녁까지만 그레이머쓰에 들어가면 되니 말이죠!(멀지도 않고요~)


 

 

 

폭스 강에서는 사실 아무것도 잡아본 적이 없는 남편인디..

그래도 낚시할 만한 강어귀라고 그런지 포기는 힘든 모양입니다.


오늘 날씨가 또 멋진 풍경에 보탬이 되는군요.

웨스트코스트의 날씨는 맑았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억수 같은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이날도 비가 몇 번 오기는 했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트랙킹중에 하나를 골라서 갔었는디..

억수같은 비를 만나서리.. 가는 중에 남편이랑 대판 싸웠었답니다.^^;

 

비가 오는데..

다시 차로 뛰어와도 시원치 않은디..

그 비를 맞고 계속 가자고 해서리...


마눌의 의견인 즉은...

“어차피 그레이머쓰 갔다가 다시 이 길로 올텐데..

굳이 날씨 안 좋은 지금 트랙킹을 갈 필요는 없다!” 였죠!  남편은 그냥 무시했지만...^^;


“홀라당 젖으니 속이 시원하냐?” 라는 마눌의 한마디 핀잔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써놓은 일기를 대충 훑어보니 이날 저희가 처음으로 Whitebait화이트베이트를 잡아보려고 했었다네요.. 물론 하나도 잡지는 못했습니다. 보지도 못했거든요...^^;


화이트베이트는 조만간 보실 수 있으겁니다.

제 눈으로 화이트베이트를 목격했었거든요.^^

그럼 물속에 있는 화이트베이트를 실제로 보실 날을 기대하시라~~^^

 

 


이 글은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 가장 위쪽에 있는 카라메아라는 마을에...

캠핑장에서 무선인터넷 검색 중에...

어제와 다름없이 나의 노트북에 걸려든 남의 무선인터넷 이용하여 예약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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