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밝았다고 AK(직장인들을 위한 노동청)에서 정보책자를 보내왔습니다.
이 책자 안에 여러 정보가 들어있지만...
오늘은 나라에서 얼마의 자녀양육비를 지원하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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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의 Familienbeihilfe패밀리엔바이힐페 라는 이름으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습니다.
좌측의 1 Kind는 아이가 한명 일 때부터 4명까지의 다른 액수의 보조비를 받습니다.
자!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가 3명 있는 가정의 경우이고, 아이는 각각 12살,9살7살이라고 치자면..
첫 번째 아이는 1 Kind 12살(10-19살)에 해당하는 189,30유로를..
두 번째 아이는 2 kind 9살(3-10살)에 해당하는 183,90유로를..
세 번째 아이는 3 kind 7살( 3-10살) 206,10유로를 받습니다.
위의 세아이의 보조금을 합하면..
한달에 총 579,30유로를 나라에서 받습니다.
거기에 아이가 6살이 되는 해(초등학교 들어가는 해)부터 16살(의무교육이 끝나는 나이)까지는 매년 9월 새학기가 시작할 때 새학기 보조금으로 두당 100유로정도를 추가로 받습니다.
여기에 아이가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한달에 138,30유로를 더 받습니다.
전에 만난 태국 아낙은 오스트리아 남편 사이에 쌍둥이를 낳았는데, 둘 다 장애가 있어서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아이를 돌보면서 살고 있는데..
따로 일을 할 시간도 없지만, 일할 생각도 하지 않더라구요.
위의 가정이 정상(부모가 돈을 버는 경우가 아닌)이 아닌 경우에는 나라에서 따로 또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 혼자 아이 5명(아빠도 제각각인)을 데리고 살면서 직업이 없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 살림이 가능할까요?
정답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서는 나라에서 임대주택을 내주고, 월세도 보조 해 주고, 아이 양육비에 따로 여러 가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는거죠!
직업이 있으면 한달에 뼈 빠지게 일해도 천유로 남짓 버는데,
이런 경우는 그냥 집에서 놀면서 아이나 돌봐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이 한 달 월급보다 많으니 특별히 일할 필요가 없는거죠!
월급 액이 많은 사람들은 수입의 50%씩 세금으로 내는 피같은 돈들이.. 이런 쪽의 사회복지로 쓰여진답니다.
요즘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해서 세금 내는 사람들은 적은데, 나라에서 지출하는 세금(정해진 나이보다 일찍 연금생활에 들어간 젊은 노인내의 연금도 만만치 않는 금액이고..)은 수입으로 들어오는 돈보다 많아서 최근에는 서민들이 집 사기 위해서 6년짜리 적금을 들었을 때, 나라에서 보조해 주는 돈까지 대충 삭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피해자입니다. 적금 든지 3달 만에 이 일이 터져서리..^^;)
이 적금이야기는 다음번에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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