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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의 여름바다를 여러분께 드립니다.^^

by 프라우지니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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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보통 여름휴가는 3~4주를 가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국경일도 있고해서 휴가를 하루내서 다녀왔답니다.

가던데 가고 또 가고 해서 저에게는 별로 새로울 것 없는 장소랍니다.

(이 동네 제과점 직원이 “너 또왔네~”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는 척 합니다.^^;)

 

한 가지 해마다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가격이 해마다 오른다는 것!

올해는 아직 성수기 요금도 아닌디.. 두사람+차+텐트 가격이 33유로였습니다.

 

아! 이번에는 남편의 회사동료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왔었군요. 그래서 같이 해변에 갔었네요..

 

남편의 10년지기 회사 동료인데, 그의 동거녀는 처음 본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인의 특징이죠!

10년을 알고 지내도 집으로는 절대 초대 안하고, 같이 부부동반해서 식사하는 경우도 거의 없죠!

제 남편도 회사동료의 동거녀의 이름만 10년 들었다고 합니다.  10년만의 그 이름의 주인공을 만난거죠!! 참 이상한 오스트리아인이죠?

 

 

 

제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보셨던 분이시면 어떤곳인지 아시겠지만...

 

이곳은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안(지역) Premantura프레만투라가 위치하고 있는 Kamanjak까만약 공원의 Pinijuli피니쥴리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보통 우리가 다시 그라츠로 돌아오는 날 머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오전시간을 보내고, 출발하기에 좋은 장소거든요.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는 보통은 이곳까지 안 오는데, 이곳을 먼저 자리를 잡은 남편의 회사동료를 찾아서 이곳을 와 봤습니다.

 

보통 우리가 자리 잡는 곳의 좌측으로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피니쥴리도 또 다른 풍경이네요..

사진 앞의 (엎드려 있는)반라의 여성의 남편직장동료의 동거녀입니다.(12년째 동거중~)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헉^^; 물안경 쓴 배불뚝이.. 남편의 회사 직장동료되시겠습니다.

근디.. 임신중이셨네요..ㅋㅋㅋㅋ

여자냐구요? 아니요!! 머리긴 남성분 되시겠습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수다스러운 남성분들!

뭔 얘기가 그리 할 것이 많은지.. 내내 저렇게 붙어서 수다를 떱니다.

 

앞에는 머리긴 남성의 동거녀(이분 나이가 49살인디.. 아직 젊으십니다.)

저는 뒤에 앉아서 이 모든이들을 감시중입니다.^^

 

 

 

본인이 갈매이인 줄 잊은 새입니다.

 

내내 내 앞에 와서는 내가 먹던 감자칩을 던져주면 안 먹는척 저렇게 새침떼기처럼 있다가 잽싸게 물고는

도망갔다가 다먹고 다시 오곤 하더라구요.

 

이곳도 관광객(나?)들이 야생동물을 애완동물로 만들고 있는거 같습니다.

갈매기가 날아야지 왜 사람 옆에서 있냐구요???

 

별로 새로울 곳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파란 바다만큼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 해마다 이곳에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새로움은 있네요^^;

멀리 있는 바다에 못 가시는 분들은 제 바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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