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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Premantura 프레만투라로 1회

by 프라우지니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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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행시작입니다.

 

출발에 앞서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느쪽으로 가는지 지도 살짝 보시겠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저희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살고있구요~

아랫쪽 빨간점 크로아티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자! 함께 가시죠!!!^^

 

그라츠를 출발해서 Ljubljana류불랴나(슬로베니아)를 지나갑니다. 

(대략 류불랴나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류불랴나를 지나서는 Trieste(이태리) Koper쪽으로 달리다가 Postojna(포스토이나-이곳에 무지하게 큰 동굴이있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나? )고속도로를 벗어납니다.

 

-예전에는 트럭들이 다니는 길이였다고 하는데, 요새는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거의 점령 하다시피 했답니다. 지름길이고 더 좋은건 일반도로여서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

 

포스토이나에서 벗어나 Rijeka리예카 쪽으로 달리다가..

오른쪽을 틀어서 Pazin을 지나 Pula까지 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풀라 아래쪽으로 쪼맨한 혹이  Prementra라는 동네가 있고,

아래쪽은 Kamenjak까멘약 공원입니다.

 

위에 동네가 Istria이스트리아 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합니다.

 Umag, Novigrad,Prec,Funtana, Vrsar, Rovinj,Pula,Medulin,Rabac등등

 

그중에 제가 가본곳은 Pula풀라! 그리고 Rovini로빈,Medulin메둘린등이 있네요.

 

지역의 아랫쪽으로 보이는  Premantra프레만투라 가 저희가 상주하는 동네랍니다.

프레만투라 아래로 뽀족이 삐져나와있는 곳이 까만약 공원입니다.

 

 

 

지금 까만약 공원을 보시고 계십니다.

캠핑장 바로 위로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Premantra프레만투라 입니다.

 

뭐라는줄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자! 위쪽에 프레만투라는 동네입니다.

프레만투라 바로 아래 캠핑장이 있구요.

 

좌측의 피니줄리 해변은 인기있는 곳중에 하나입니다.

 

까만약공원 가장 아랫쪽에는  카페(바)가 있고 다이빙하는 젊은이들을 볼수 있는 절벽도 있습니다. 까멘약 반도 중간으로 비포장 도로가 있어서 차들의 먼지가 조금 심한 곳입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캠핑장은 Stupice스튜피체입니다.

프리만투라에도 캠핑장이 몇 개있지만,

우리가 스투피체를 이용하는 이유는 이 캠핑장이 공원과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자! 여러분은 스투피체 캠핑장 전경을 보고계십니다.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사진 앞쪽부터 오른쪽의 나온 혹(섬)을 포함 그 뒤에 해변까지 포함입니다.

저녁 먹고 산책가도 한참 구경을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머무는 장소는 사진의 앞쪽 쪼맨한 선착장 주변입니다.

그리고 캠핑장 전체가 소나무 숲이여서 소나무 향내가 진동합니다.

 

 

 

 

일단 캠핑장에 도착하면 집을 짓고, 주방(?)을 차리고, 빨래줄도 만들고 나름 바쁘답니다.

캠핑장에는 공간이 블록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등급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공간은 바다가 보이는(제가 앉아있는 앞쪽)곳 이여서 A등급.

그래봤자 전부포함해서 20유로 내외입니다.

 

아~ 여기서 한가지!

 

외국인들은 여행 갈때도 동물들을 데리고 다닙니다.(대부분 개)

캠핑장에 개를 데리고 오면 개들도 요금을 내야합니다.

대부분 소아요금으로 개들(물론 주인이)도 낸답니다.)

 

 

 

위에 까만약 지도(사진)을 보셔서 대충 어떤 지형인지는 아시겠지만, 중

앙도로가 저렇게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공원지역이여서 허브(로즈마리등) 나무들도 많이 있고,새들도 많습니다.

 

 

 

사진을 찍은 이 지점은 이 까만약 반도의 끝이 아니라 ... 우리섬 왼쪽으로 보이는 오른쪽을 움푹 크게 패인(요트들이 있는)  그곳이 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서는 아무 곳이나 자리잡으면 됩니다.

온통 다 해변인지라.

 

 

 

까만약국립공원 사진의 끝 절벽 지역입니다.

 

저 뒤에 비키니입은 여자들 보이시나요?

저 절벽 위에서 뛰어내려서 다시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수영을 못하는 저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서있는 쪽 반대편! 바위들이 저렇게 침대처럼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편하게 선탠합니다.  저짝에 바다에 등대가 보입니다. 이곳이 까멘약 공원의 끝인거죠!

 

 

 

 

까만약 공원사진에서 요트가 있는 크게 움푹 패인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쪼맨한 고기잡고, 투명한 새우잡으면서 놉니다.

(아이도 아닌 것이..쯧쯧쯧..)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남성은 이태리 사람입니다.

제가 고기 잡을 동안 옆에서 구경하던..

 

어떻게 아냐구요? 친구랑 둘이 왔는데, 둘이서 떠들더라구요!

제짝꿍이 하도 혼자서 놀러(스노클링)다니니 저 혼자 온 걸로 알았나봅니다.

 

(뭐시여? 그럼 나를 혼자서 비키니입고 고기나 잡고있는 정신 나간 여자로 본겨?)

 

참고로 이태리 남자들 무지하게 들이댑니다.

한국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공원사진의 왼쪽에 피니줄리Pinijuli(철자가 맞나모르겠네요~)해변입니다.

아주 작은 해변인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참고로 국립공원에 차를 가지고 입장(20쿠나)하면 중간에 해변 이름들이 써있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그거보고 맘에 드는 이름(뭘 읽을 수나 있어야지..)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다.

 

뭐 별로 사랑받게 생기지 않았다구요?

 

 

 

이곳이 정말 정말 피니줄리 해변입니다.

물 색깔도 이쁘고 해변도 다른 곳보다 자갈들도 일정하게 깔려있습니다.

 

 

 

자! 피니줄리 해변에 가기 위해 주차한 우리차입니다.

 

이곳에 간이 화장실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곳인데,

그리 많이 사용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알아서 처리(?)한다는 얘기죠~

 

이곳도  소나무 숲입니다. 삼림욕은 충분히 하시게 되죠!

 

차의 몰골을 보시죠? 하루만 이 지역(공원내는 비포장도로)으로 들어오면 저리됩니다.

 

이때 짝꿍차는 등록이 Linz로 되어있어서 번호판이 LL입니다.

우리 옆에 차도 그라츠에서 왔네요.어찌 아냐구요? 번호판에 G가 그라츠입니다.^^

 

 

 

자! 여기서 잠깐! 공원 내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을 잠시 알아보고가죠!

 

정해진 구역 외에 불 피우면 안됩니다.

(하지만 바비큐시설이 되어있는 해변에서는 바비큐를 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우리는 코펠 들고 가서 인스턴트 스파게티 해 먹는디..)

 

여기서 야영하실 수 없습니다.

저녁(10시)이 되면 모두 공원 내에서 나와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을 내지 싶습니다.)

 

공원 내에서는 시속 20키로로 달려야 합니다.

공원안 도로는 비포장 도로여서 흙먼지 장난 아닙니다.

차가 한번 지나가고 나면 걸어오던 사람들 눈,코 다 막아야 합니다.

 

이건 뭔 표시래?

배를 정박하면 안 된다는 거 같습니다.

바다 속 풀들이 상처를 입으니..

 

공원 지역이여서 풀들을 꺽거나 하면 안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휴지는 휴지통에~

 

입장료 20쿠나(자동차만 받습니다.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들은 그냥 무료 입장입니다.) 내면 쓰레기봉투 한 장씩 줍니다.  발생한 쓰레기 가지고 나가라고!

 

 

자! 여기까지!

여러분은 지금 까멘약공원 완전 정복편을 보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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