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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7회

by 프라우지니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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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집(모빌홈)을 보고 계십니다. 

차는 집 뒤에 주차했고, 발코니에는 빨간 카누가 보입니다.^^

 

(우리가 텐트를 칠때는 저기 보이는 길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바닷가 근처에 머뭅니다.)

 

 

 

지금 아침에 먹을 빵 사러 마을로 나가는 중입니다.

여기서 200미터를 더 가야 캠핑장 입구가 있는거죠!

 

 

 

빵 사러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캠핑장 지도가 눈에 들어와서 찍었답니다.

 

자~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에 Recption(리셉션=안내)가 입구.

 

여기 들어오고 나갈 때 차에 통행증이 부착되어 있어야..

수위아저씨가 게이트를 올려줍니다.

 

처음에 이 캠핑장에 올 때는 리셉션밖에 차 세워놓고, 안내에 말한 후 일단 캠핑장을 둘러본 후 맘에 드는 곳의 번호를 다시 안내로 가서 말해 주고(일행 중 한명은 우리가 고른 땅을 지키고 있는 것이 좋겠죠? 다시 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색깔이 있는 곳은 그냥 땅 인거죠!

맘에 드는 번호 골라서 그 위에 집(텐트 혹은 캠핑카) 을 지으면 됩니다.

 

캠핑장 안에는 레스토랑이 2군데 있고, 식료품가게도 있지만..

전 걸어서 마실까지 다녀온답니다.

 

보통 우리둘이 오면 차지하는 곳은 캠핑장의 오른쪽 바닷가를 마주보고있는 곳입니다.

(뻘건색이 A급,보라색이 B급,연두색이 C급-가격차이 쪼매 있슴)

 

WC라고 쓰여진 곳이 샤워,화장실,설거지 등을 할 수 있는 건물입니다.

 

 

 

아침식사후에 우리보다 먼저 출발해서...

캠핑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으신 시부모님!

 

 

 

우리는 나중에 캠핑장에서 카누(바로 왼쪽이 캠핑장)타고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부모님이랑 조금 있다가 카누를 출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일단은 짝꿍은 아버지랑 같이 카누를 타고 출발하고,

엄마랑 나는 걸어서 카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출발지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아버지 내리십니다.

 

여기는 캠핑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해변인데,

여기도 하루종일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여름에~)

 

 

 

겁 많은 울 엄니 일단 카누를 타시긴 했습니다.

 

입고계신 구명조끼는 내껀데..

저거 사이즈가 아동용이랍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66사이즈인데, 여기서는 아동사이즈.^^;

 

 

 

울엄니는 앞에서 거의 꼼짝마라로 앉아계십니다.

수영도 곧잘 하시는 분이 왠 겁이…

 

저렇게 물위에  빨간색 카누가 떠가니 사람들 눈에는 새로워 보이는지..

우리 카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카누 따라서 해안가를 따라가다가 내 눈에 들어온 풍경!

 

눈이 즐겁습니다.

오우~ S라인이시군요~ㅋㅋㅋ

 

 

 

한눈 팔면서도 열심히 카누는 쫒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카누가 저렇게 보이는지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항상 저 안에 타고 이동만 해서리..

 

우리 카누말고도 가끔씩 다른 (고무)카누들을 보기도 하거든요~

서로 손 흔들어 인사하고 지나치죠.

“너도 카누냐? 나도 카누다” 뭐 이런 뜻이죠^^

 

 

 

우리는 부모님이랑 헤어져서 한참 카누타고 여기까지 왔답니다.

대부분 까만약 공원의 해변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돌(바위?) 입니다.

 

조그맣게라고 자갈이 깔려있는 곳은 사람이 많고,

따로 떨어져서 해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렇게 생긴 곳에 자리를 펴고 있는거죠~

 

 

 

제가 이곳에 성게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지금 울엄니손에 성게를 들고 계십니다.

성게의 온몸(바늘?)이 마구 움직입니다.

 

이렇게 구경하고는 다시 바다로 놓아줬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는 해녀 아줌니들이 배타고 멀리 멀리 가서 성게 잡아오시던데..

여기는 바다가 온통 성게밭 이랍니다.

 

가실 때는 성게를 먹을 수 있는(까먹을 수 있는) 도구를 가져가세요~

 

 

 

 

현재시간 대충 저녁 7시30분.

 저녁은 우리 모빌홈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습니다.

 

우리가 뭘 먹는지 궁금하시죠?

 

 

 

오늘저녁 메뉴는 소시지와 돼지고기 바베큐입니다. 

검은빵, 그리고 샐러드는 아무거나 다 집어넣고 발사믹식초+올리브오일로 마무리!

 

수퍼에 가시면 생고기말고, 양념해서 포장된 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패밀리 식당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스페어립도 1kg에 6유로 정도에 사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념 된 고기를 사셔서 후라이팬에 굽던가 고기 굽는 판(그릴)에 구워 드시면 됩니다.

 

발사믹식초는 일명 와인식초인거죠.

저렴한 경우 한 병에 1.50유로정도면 삽니다.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소금,후추+물론 각종야채=레스토랑 샐러드 완성^^

 

자! 우리는 낼 도시구경을 가게 된 답니다.^^

 

내가 맨날 지나치면서 노래를 부르던 Pula풀라를 가게 된거죠~

 

크로아티아 10쿠나 짜리 지폐에는 풀라에 있는 콜로세움(로마에 있는것에 비하면 미니어처 수준이지만)이 자랑스럽게 그려져있는데, 돈에서만 봤던 콜로세움을 정말로 보러 간 답니다.

 

(지금은 쿠나가 없는 관계로 증명(돈에 있다는)을 해드릴수 없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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