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서 돌아오면서 꽤 다양한 종류의 마른 건어물을 사왔습니다.

 

내 아지트인 주방에 앉아 노트북 앞에 놓고 한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입이 심심했었는데..

전에 지인분이 보내주셨던 쥐포/오징어 덕에 한동안 제가 행복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아주 다양한 종류로 직접 사왔습니다.^^

매일 입이 즐거운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말이죠.

 

한국에서야 극장에 갈 때나 먹는 쥐포이고 오징어인데,

나는 집이 극장이니 집에서 먹어야 하는 거죠.

(한국 드라마 DVD를 집에서 보니 주방이 극장입니다.)

 

 

한국에서 사온 건어물을 먹다보니 전에는 못 느끼던 것도 느끼게 됩니다.

 

전에는 없던 증상인데 건어물만 먹고 나면 그 다음날 이가 아픕니다.

 

처음에는 내 나이가 이제 잇몸이 약해지고 씹을 때 통증을 느끼는 나이인가 했었는데..

생각 해 보니 이곳의 음식 중에는 오징어/쥐포같이 딱딱한 것이 없습니다.

 

말린 소고기인 육포가 이곳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즐겨먹는 종류는 아니고,

 

말린 햄인 살라미가 그나마도 조금 딱딱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오징어/쥐포를 능가하지는 못하죠.

 

저는 느끼지 못했는데, 그동안 이곳에서 먹는 식습관에 제 이가 적응을 잘했었나 봅니다.

이곳에는 오징어나 쥐포처럼 딱딱한 것이 없으니 심하게 씹을 일이 없었던 거죠.

 

처음에 오징어를 먹고 나서는 한 이틀 이가 아파서 다른 음식을 먹는 것도 힘이 들었었지만,

그렇다고 오징어/쥐포를 포기하지는 못하죠.^^

 

그래서 이가 아파도 먹고 싶을 때는 그냥 먹습니다.

내 잇몸이 딱딱한 오징어/쥐포에 적응될 때까지 말이죠.

 

저처럼 외국에 사는 교포여러분!

간만에 오징어/쥐포같이 딱딱한 건어물을 씹으면 이가 상당이 놀랄 수 있고,

더불어 다음날 심한 통증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오징어/쥐포를 간만에 드실 때는 첫 날은 가능한 적게 드셔서,

이와 잇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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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