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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여행

사진으로 보는 Hallstatt할슈타트의 관광 역사

by 프라우지니 201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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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24자 OÖ Nachriten 오외 나흐리히텐(신문이름)에 Hallstatt 할슈타트에 대한 기사가 났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저도 아직 할슈타트를 가 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이 지역을 찾는 아시아 관광객에 대한 기사인지라 제 개인적인 호기심에 읽어볼 요량으로 신문을 따로 오려두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읽으려고 말이죠.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지역주민들은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매일 와서 돈을 쓰고 가니 고맙다고 생각할까 아님 귀찮으니 오지 않았음 좋겠다고 생각할까?"

 

신문에 난 할슈타트의 기사내용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 회로 할슈타트의 관광 역사에 대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할슈타트의 역사"를 검색하니 여러 블로그에서 비슷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할슈타트는 1200여명이 거주한다."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14년 10월 24일 오스트리아 지역 신문에 난 믿을 수 있는 정보로는 할슈타트 거주민은 800여이라고 합니다. 몇 년사이에 거주민이 들어들은 것인지 아님 성수기에 잠시 일하러 온 사람들의 수도 포함해서 1200명이라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할슈타트의 역사는 기원전 800년부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소금이 참 귀하고 비쌌죠!

할슈타트는 이 시기에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소금을 수출하면서 부를 축척했습니다.

 

 

 

 

1840년 젊은 과학자 Friedrich Simony 프리드리히 시모니(사진)와 Adalbert Stifter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오스트리아 소설가)가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이 지역을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프리드리히 시모니는 이 지역의 광산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소설가인 아달베르트 슈티프터는 글을 쓸 목적으로 할슈타트를 찾은거 같습니다. 광산개발과 소설가가 글을 쓰러 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는 충분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할슈타트에 대대적인 공사로 길이 생겼습니다. 전에는 좁은 산길을 이용해서 산을 넘거나, 배를 이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곳이였는데,1890년 할슈타트 호수 변으로 길을 생기면서 할슈타트에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할슈타트에 첫 호텔이 생기고 68년이 지난 후에야 이 지역에 관광업(을 생업으로 하는) 조합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관광객에서 방을 대여하는 일도 시작됩니다.

1952년이 할슈타트의 관광업의 시작인 모양입니다.

 

이 지역 어디를 가나 보게 되는 "Zimmer frei 짐머 프라이" 짐머는 "방" 프라이는 "비어있다"는 뜻입니다. "빈 방 있어요~"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숙박을 하실 수 있는 거죠.

 

재밌는 것은 우리나라의 인터넷으로 할슈타트 정보를 찾아보면 나오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지정"을 쉽게 찾을수 있는데, 이 신문에서는 이런 "문화유산 지정 따위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할슈탸트의 관광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중국에서 짝퉁 할슈탸트의 건설을 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고, 이 해외토픽은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화제가 됐던지라 짝퉁이 아닌 진짜 할슈타트를 보기위해서 동양인 뿐아니라 서양인들도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이 해가 할슈타트의 관광역사에서는 중요한 해인 모양입니다.

 

 

 

 

 

800여명이 사는 이 작은 마을에는 매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지난해에 이곳을 가장 많이 찾은 사람들은 77,000명의 오스트리아 사람들이였고, 그 뒤를 이어서 34,000명의 독일인들이, 그리고 9,500명의 중국인들이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독일인들은 평균적으로 할슈타트에서 4일정도 머물렀고, 반면에 중국인들은 1,4일(하루 하고 반의 반나절)을 머물렀습니다.

 

할슈타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간이 나는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문이 번역 되는대로 올리겠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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