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유럽의 살인물가에 대해서 대충 짐작을 합니다.
숙박비도 하루에 최소 30유로!
거기에 식비에, 교통비까지 !
정말 무서운 유럽 물가입니다.
물론 유럽물가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특히 식비부분에 대해서는 말이죠!
오스트리아의 경우는 레스토랑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저렴한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메뉴+음료=10유로(15,000원)입니다.
한국에서도 레스토랑에 가면 한 끼에 15,000원정도는 기본이죠!
하지만 여행자는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죠!
유럽 여행시 식비를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짝 공개할까 합니다.^^
물론 저도 이번에 공항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이 방법으로 하루 식비를 썼습니다.
저는 공항에 가기 전에 수퍼마켓에 들렀습니다.
공항 내에도 수퍼마켓이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기차역의 수퍼마켓을 이용했습니다.
하루 종일(점심, 저녁) 공항에 있어야 하니, 샌드위치 3개 만들 예정입니다.
모든 재료는 위 사진에 다 있으니 숨은 그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바케뜨 하나(80센트),
몰케쥬스 500ml(우유에서 치즈를 추출하고 남은 물에 쥬스를 첨가한 음료) 2개(1,60유로),
석수 500ml 2병(80센트),
샐러드믹스(바로 먹을 수 있는 포장)(1.50유로),
햄150g(1.70유로 이하),
훈제연어 150g(3,90유로정도)
모두 합해서 10유로가 약간 넘었습니다.
제가 값비싼 훈제연어를 사는 바람에 가격이 많이 올라갔는데..
훈제연어를 뺀다면, 6유로선에서 세끼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자! 다음은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바게뜨를 손으로 찢어서 반 가른 다음에, 중간에 봉지에 있는 믹스 샐러드(세척되어서 나온 제품, 바로 먹을 수 있슴)를 넣고, 햄을 넣은 다음에 덮고 나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배낭여행을 했던 1997년에는 맛있는 유럽의 빵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리..
유럽인들은 안 먹는 식빵을 봉지째 사서 들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유럽에 맛있는 빵을 미리 알았다면 그때그때 사서 먹었을 것을..
식빵을 한 봉지씩 사서 며칠씩 배낭옆에 차고 다녔던 사실보다 더 속상했던 것은..
그 맛있는 유럽 빵을 맘껏 먹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식빵을 들고 다니면서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없겠지요?
유럽의 수퍼마켓에는 맛있고 저렴한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 여행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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