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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3-무인 가게에서 싼 물건 사는 재미 저희는 ‘케이프 마리아 반디멘’까지 왕복 7시간을 걸은 후에 “케이프레잉가”를 떠나서 나오는 중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거리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뉴질랜드를 차로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야채가 담긴 무인가게를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무인가게 같은 경우는 야채와 더불어 덤으로 돈 통까지 가져가는 인간들 때문에 CCTV까지 달아놓기는 했지만, 우리는 정직한 관광객이라 카메라가 있든 없던 전혀 거리낌 없이 물건을 삽니다.^^ 사실 이렇게 도로 옆에서 만나게 되는 무인가게의 근처에는 팔려고 내놓은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농장이 있죠. 물론 농장에서 나온 최상급인 1등급이 아닌 2~3등급 정도 되는 품질이지만, 더불어 가격이 싸고, 농장에서 금방 나온 싱싱한 물건이.. 2016. 7. 6.
저렴하게 받은 진드기 예방접종, 젝켄주사 오스트리아에 사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예방주사가 있습니다. 그것이 오스트리아 사람이던, 외국인이던 간에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말이죠. 물론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 중에도, 현지인들 중에도 이곳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임에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난 숲에 안 가니 안 맞아도 돼!" "지금까지 안 받아도 이상이 없었는데 뭘.." 물론 외국인 중에는 젝켄주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못 맞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안 맞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제가 말하는 "젝켄임풍"에 대해 제가 전에 한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22 오.. 2016. 7. 5.
남편을 위한 김밥 도시락 제가 병원실습 마지막 날 김밥을 싸느라 새벽 4시에 일어난 날! 김밥 6줄 말아서 싸면서 썬 김밥중에 몇 개를 빼서 담았습니다. “오늘 김밥 싸는데 간식으로 가져갈래?“ “아니” 남편은 무엇이든지 물으면 “아니”라는 대답을 먼저 하는지라 안 묻는 것이 좋은디.. 왜 매번 묻는 것인지...^^; 남편은 한국음식을 하면 먹기는 하지만, 자신이 먼저 어떤 음식을 해 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해 놓은 음식을 군소리없이 먹어주니 한식을 좋아하는 것도 같지만, 먼저 어떤 음식을 해 달라고 안하는걸 보면 안 좋아 하는 거 같기도 하고...^^; 남편이 한국음식을 해 달라고 안하니 제가 한국음식을 안하는 경향도 있기는 한 거 같습니다. 자주 해 달라고 하면 자주 음식을 할 수도 있는 것이 마눌의 마음이건만.. (요리하.. 2016. 7.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42-Cape Maria van Diemen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 가는 길 2 저 슬슬 블로그로 돌아 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써놓고 올리지 못했던 글들을 이제 슬슬 하나씩 올려보렵니다.^^ ================================================================= 여러분은 지난 포스팅에서 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인 “케이프레잉가”에서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을 가는 길의 중간까지 보셨습니다. 이번에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에 있는 등대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저희가 다시 “케이프레잉가“로 돌아가면 저희는 이 지역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희가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이죠!^^ 언덕에서 내려와 “케이프 마리아 반 디멘”의 등대가 있는 저기 보이는 언덕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해변은 지금까지 걸어온 해변과.. 201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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