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회-캠핑카의 진행상황은..

by 프라우지니 2012. 10. 15.
반응형

 

 

저희는 4박5일 동안 한 곳에 짱 박혀서

대충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물론 계속 이동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아직 차 안에서 살림(?)을 살 상황이 아니라.

 

일단 정리하고

아직 끝내지 못한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여행을 “준비완료!”하고

출발한 것이 아니고..

대충 했었거든요.^^;

 

일단 길 위에서 생활하려니

날씨는 참 쌀쌀한 것이 추웠습니다.

 

햇볕이 반짝~ 하는 시간은

그래도 따뜻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한겨울 못지않게 추웠답니다.

 

(물론 한국의 겨울날씨보다는 따뜻하지만..

그래도 추워용^^;)

 

 

 

아침 저녁으로 젤 먼저 했던 일이

물 끓여서 뜨거운 차 마시는 것이였답니다.

 

일단 뜨거운 것을 마셔서 속을 데워놔야

그래도 덜 추운 법이거든요^^

 

보이시죠?

 

차 안에는 길을 떠나기 전에 만든

나무상자들뿐입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바로 했던 일입니다.

 

일단은 침대(매트리스) 아래에

부드러운 고무판을 깔았습니다.

 

스펀지 침대라 아래가 나무여서

딱딱할까봐 말이죠!

 

고무판은 6매가 20불이였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6매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그 위에 Warehouse웨어하우스에서 산

싱글용 스펀지 매트리스를 2매 사서 잘랐습니다.

 

싱글 매트리스는 90cm x 200cm 인데..

저희 집(차?)의 침대 크기는

155cm x 170 (200m까지 가능)

 

싱글 매트리스 2매를 사서 잘라서 2개를

가로로 나란히 놓은 방법을 택했습니다.

 

싱글 스펀지 매트리스는

개당 70불정도 였습니다.

 

 

 

차 중간에 일종의 거실처럼

테이블 만들어 놓은 바닥에는

카펫을 깔았습니다.^^

 

카펫 가게에서 쪼가리 카펫(60cm x 2m)을

단돈 10불에 샀었는데..

 

이것으로 바닥을 깔아놓으니,

일단은 차가운 나무 바닥이 아니어서

추운 날씨에는 좋더라고요.

 

 

세 번째 날에는 야외에서 쓸

자체 제작 테이블 작업을 했습니다.

 

낮에 햇볕이 따뜻할 때

일을 후다닥 해야 하니

낮에는 항상 바쁘더라고요.

 

페인트는 아니고 나무를 보호하는

반투명의 재질이었는데..

 

일단 2~3번 덧칠해서 비를 맞아도

나무가 젖지 않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시는 대로..

 

저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항상 저렇게 공사장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그렇게 완성된 것은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보실 수 있지 싶습니다.

 

 

 

사실은 사진을 찾아보니..

찍어놓은 것이 안 보이네요.^^;

 

이 글은 2012년 9월30일

뉴질랜드 남섬의 Karamea카라메아의

캠핑장에서 작성중입니다.

 

지금 지나간 사진을 확인해가면서

전기 들어오는 차 안에서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남편은 노트북 들고

캠핑장에 있는 TV방으로 쫓겨 갔습니다.^^;

 

이 글은 2012년 10월 12일 저녁!

비오는 카라메아의 캠핑장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남의) 무선인터넷에..

제 노트북도 연결해서 업로드중입니다.

써놓은 글은 매일 올라갈수 있게
예약으로 올려지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