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신문에 여러 교육계의 선생님들의 월급에 대한 기사가 났었습니다.
같은 선생님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따라 월급에 차이가 나고...
이 기사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같은 교육자임에도 유치원선생님의 경우는 수입이 다른 학교 선생님에 비해서 한참 못 미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기사 덕에 오스트리아의 선생님들은 얼마의 월급을 받게 되는지 알게됐습니다.^^
자! 오스트리아의 선생님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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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선생님은 초봉이 1,733유로입니다.
마지막 근무하는 해(정년 퇴직 전의 해)에는 2,370유로!
(2012년 현재 오스트리아의 정년나이는 남자는 65세, 여자는 60세)
초등학교 선생님은 초봉이 1,885유로입니다.
마지막 근무하는 해(정년 퇴직 전의 해)에는 3,893유로!
중학교 선생님은 초봉이 1,964유로입니다.
마지막 근무하는 해(정년 퇴직 전의 해) 4,381유로!
고등학교 선생님은 초봉이 2,157유로이고,
마지막 근무하는 해(정년 퇴직 전의 해)에는 5,000유로를 받습니다.
-제가 전에 근무했던 회사의 사모님이 김나지움(고등학교) 학교장으로 근무를 하셨습니다.
여자 정년나이인 60세를 이미 넘기셨음에도 사장님과 같이 정년퇴직에 들어가시겠다고 열심히 일을 하시더라구요. 아직 3년은 더 근무하셔야 합니다^^;
유치원선생님과 중학교 선생님은 출발 할 때는 200유로정도가 차이가 났는디..
정년퇴직 할 때는 거의 2천유로나 차이가 납니다.
유치원선생님의 월급이 너무 박한거 아니냐는 의도로 기사는 쓰여진거죠!
유치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아낙에게 물어봤는데..
대학은 아니고, 3년 과정의 (직업)학교 같은 곳에서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그래서 김나지움(대부분 석사학위 선생님)이랑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닌가..
혼자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초봉 1,700유로정도면...실수령액은 1,100유로가 조금 넘는 금액이고..
평생을 근무해도 2,300유로면..실수령액은 1500유로가 약간 넘는 금액인디..
박하기는 한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 월급이 생각외로 참 작다는겁니다.
물론 세금 겁나게 떼어서 더 작아지는 경향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작은 금액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조금 덜 가져도 행복한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유치원 선생님들의 월급이 이렇게 박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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