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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날로 심해지는 그라츠의 마약문제

by 프라우지니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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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o, Bitte Hilf uns!" 지도, 비테 힐프 운스~

지도(독일의 잘나가는 랩퍼)! 우리 좀 도와주우~“하는 도움요청을 그라츠 시장이 공식적으로 했습니다.

 

그라츠의 마약문제가 날로 심해지는 까닭입니다.

 

 

Siegfried Nagl 시그프리트 나글 시장이 지도와 함께 마약퇴치운동을 전개할 모양입니다.

이 가수도 전에는 마약 중독의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은 마약이 얼마나 안 좋은지를 청소년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예인거죠!

 

 

독일 베를리너(베를린사람) 랩퍼인 Sido지도가 지난 일요일에 오스트리아 TV방송과 인터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라츠의 높은 마약중독자의 비율을 알고는 다음번에는 그라츠로 콘서트를 오겠다고 했었는데,

그라츠 시장이 그 방송을 봤던 모양입니다.

 

Sido지도와 함께 헤로인과 코카인등의 마약중독을 배척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싶다구요.

시장은 왕년의 마약 중독이였고 지금은 잘나가는 랩퍼가 청소년들을 위한 마약퇴치운동을 하면 아마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를 할꺼라고 생각한답니다.  물론 아직은 지도가 하겠다고 대답을 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그라츠시장은 지도가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2만 명의 그라쳐(그라츠에 사는 사람)가 정기적으로 대마초을 피우고,

   6천명은 헤로인중독, 3천명은 코카인 중독이랍니다.

-중독자가 마약를 사는데 필요한 돈은 하루에 10~40유로랍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마약이 사회전체의 문제로 발전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끔식 그라츠 시청앞 광장서 만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다 보면 눈이 심하게 풀린 젋은이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직업도 제대로 없는 부류들인디..

돈은 어디서 나는 지 원!

(아!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이 있다는 걸 깜빡했네요~^^; 너무 많은 복지혜택도 필요악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받는 월급의 20~50%까지 세금을 내고 살고 있는데, 일 안하면서 나라에서 주는 여러 혜택(임대주택, 실업수당, 주택보조비 등등등 아예 일을 안 하면 받는 것이 은근히 많은 모양입니다.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놀면서 마약이나 사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인간들이 아주 많은 모양입니다.)

 

복지혜택이 다 좋은 것 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데 굳이 일할 필요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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