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오스트리아에서는 맞고 사는 여성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보기에는 모두들 너무나 신사적이고 남을 배려하고 매너있어 보이거든요.
그라츠가 포함된 지역(우리나라의 (강원)도 개념)인 Steiermark 슈타이어막에 여성 5명중에 한명은 신체적인 폭행을 당하는 피해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편히 하는 말로 “맞고 사는 여성”들인거죠!
12월10일까지 16일간 “여성에게 행사하는 폭력반대“라는 내용의 행사가 여러 협회에서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1,808명의 폭행 피해자가 있었는데, 그중에 1,506명이 여성이였고, 남성이 120명, 미성년자 청소년이 182명이였답니다.
선진국이라고, 유럽이라고 해서 여성이 대우받고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이 신문기사를 보여주니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한 중국여성은 이집트 (의사) 남편에게 항상 무시를 당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인격적인 모욕도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것 만큼이나 큰 상처가 남는 법 인데...
중국에서 학교 선생님으로 일을 하다가 결혼해서 이곳에 산지 3년이 되가는 그녀는..
남편이 무섭다고 합니다. 말끝마다 “멍청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그래서 자기가 정말로 멍청이가 되가는 거 같다고...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남성도 많지만, 입으로 자신이 사랑(하기는 하는걸까?)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주는 남성도 많은 나라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때리는 사람이 있고, 맞는 사람이 있는..
여성이 언제쯤이면 남자들에게 맞지않고, 사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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