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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2

나는 지금 땡땡이중 우리요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이 동네에 오래 살아서겠지만 동네 의사들도 다 손바닥 안에 있죠. 우리 요양원에는 우리 동네 “가정의”들이 다 출동하십니다. 요양원에 일주일에 2번 요양원내 사무실까지 갖추고 있는 공식 가정의가 찾아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제각기 다른 가정의를 가지고 계신 덕에 우리 요양원에는 5~6분 이상의 가정의가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방문을 하십니다. 내 원래 가정의(Dr.K)가 여름휴가중이여서 다른 가정의(Dr.F)를 찾아갔다가 그 가정의가 보내는 대로 초음파도 찍고, 병원까지 갔다가 수술까지 하고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애초에 탈장에 관한 초음파, 병원등등을 다 Dr.F가 한지라 퇴원 후에 실밥을 빼러도 Dr.F를 찾아 갔었었죠. 전.. 2017. 9.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08-로토루아의 송어 부화장, Ngongotaha Trout Hatchery 뉴질랜드에서 잡히는 대부분의 송어는 자연부화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로토루아는 예외죠. 로토루아 호수로 들어오는 강이나 시내에서 송어들이 스스로 부화하기는 힘든 환경이고, 로토루아 호수에서 낚시꾼들이 잡아대는 송어를 감당하기에는 벅차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토루아 부화장에서 키운 1년짜리 송어를 해마다 8만 마리씩 풀어준다고 합니다. Ngongotaha Trout Hatchery 농고타하 송어부화장. 로토루아의 공짜 볼거리 1번 되시겠습니다. 다양한 송어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죠. 구글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제법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화장이라고 따로 있는 건 아니고, Fish&Game 피쉬엔게임 안에 있습니다. 피쉬엔게임 건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자상하게 안내도..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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