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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직업과 가정: 이중부담을 짊어진 오스트리아 여성들

by 프라우지니 201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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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은 불평합니다.

남편이랑 똑같이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또 살림을 해야 하고, 아이까지 있는 경우에는 아이의 공부까지 봐줘야 하고...

 

혹시.. 우리나라에서 사는 한국인만 이렇게 생활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외국에 살고 있는 주부들은 이렇게 살지 않을텐데..하시는 생각을 하시나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성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돈도 벌어야 하고, 집에 오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이도 돌봐야 하고.

 

 

 

 

오스트리아의 주부들이 매일 겪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기사입니다.

 

사무실에서는 분주하게 일하고, 상사에게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고,서둘러 장을 봐야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데려와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상을 살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해 내지만, 가정과 직업 이중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자주 두통, 신경과민, 밤잠 설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산책이나 오래걷기, 조깅, 수영 과 같은 스포츠가 좋다고 하는데..

바쁜 주부들에게 이런 활동을 할 시간이나 있긴 한 것인지...

 

오스트리아의 대부분의 주부들은 주당 20시간 정도의 시간제 일을 합니다.

하루 4시간 정도 일을 한다는 얘기죠!

 

오전에 일하고,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되면 학교로 아이를 데리러 가야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온 후에는 장 봐서 저녁도 해야 하고..

 

같이 아침에 출근을 한 남편은 8시간 근무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저녁 먹고 쉬면 하루가 가는데,

아내는 아침에 출근하고, 아이들 데려오고, 장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들 숙제까지 봐줘야 하고..

외국에 사는 주부라고 한국 주부과 별다르지 않답니다.

 

언제쯤이면 여자여서 해야하는 이런 일에서 해방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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