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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

내가 배우고 싶은 것, 캐리커처

by 프라우지니 201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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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나이가 들어도 철은 안 드는 거 같습니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으니 말이죠.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니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업교육이 끝나갈 무렵부터 배우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캐리커처.

 

거리에서 빠른 시간에 그림을 그려주고 돈을 벌어서?는 아니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서 말이죠.

 

따로 돈 드는 것도 아니니 배워두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우리가 다시 길 위에 살게 되면, 나 혼자 남아 차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질 테니..

이때 주변 풍경이나 여러 가지를 그리면 좋고 말이죠.^^

 

캐리커쳐을 배우고 싶은데..

제가 그려봤던 그림이라고는 어릴 때 그렸었던 종이인형의 옷.

 

이때는 별별 디자인의 옷들을 다 그렸었죠.

그때는 칼라 프린트된 종이인형이 아닌..

언니가 그려준 수영복 입는 종이인형 뒤에 두꺼운 종이를 붙여서 사용했고,

옷도 하얀 종이에 연필로만 그려서 흑백 인형에 흑백 옷들 이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줄기차게 그림을 그려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중년인 이제야 제대로 그림이 배우고 싶습니다.^^

"그림“의 ”그“자도 모르면서 말이죠.^^

 

직업교육이 끝나면 바로 “그림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숙제처럼 남아있는 밀린 여행기를 쓰느라 아직 시작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디서부터 그림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지라..

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했습니다.

 

그림의 시작은 선긋기에 명암 넣기 등등..

그림의 시작은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서점에 가면 그림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용 선긋기 책이 있나? 하고 가봤습니다.

선긋기 책 대신에 흥미로운 책들은 많이 발견했습니다.

 



왕초보인 나에게는 무리가 있지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웬만한 모형들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연습을 해야 가능하겠지요.

지금은 직선이나 동그라미르 제대로 못 그릴 테니 말이죠.

 



나는 왕초보이니 이 책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은데..

여기에도 선긋기, 동그라미만 연습하는 페이지는 없습니다.^^;

 

 



이런 책도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선도 못 그리면서 관심은 완전 전문가 수준입니다.^^

 



그림을 조금 그리면 이런 일러스트레이션도 내 일기장 구석구석에 채워 넣고 싶습니다.

시작도 안 해 놓고 왜 이리 하고 싶은 것은 많은 것인지..

 

서점에서는 책 구경만 했습니다.

이런저런 책이 있는걸 알았으니 이제는 도서관에 가서 이 책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정말 괜찮은 책 한 권 정도는 살 수도 있지만..

관심이 있다고 다 사는 건 무리가 있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도 못 할 테니..

 

나머지는 사진으로 찍어서 집에서 독학을 해 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배우고 싶다고 해서 다 배우게 되는 건 아니고, 지금은 바쁜 일(여행기?)이 있는지라..

지금은 “그림 배우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 가서 “그림 배우기”에 관한 책들을 다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내가 보고 배울 자료를 많이 만들어 놓고..

 

나중에 시간이 나고, 남아도는 종이와 연필이 있으면..

그때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료를 봐가면서 그림그리기를 연습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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