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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62- 무료견학이 가능한 원유 정제소, Refining NZ

by 프라우지니 201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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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몰랐습니다. 아니 알았다고 해도 사실 이곳을 들릴 시간이 없었을 겁니다.

후딱 지나가는 관광객 이였으니 말이죠.

 

지금은 시간만 널널한 여행객이다 보니 볼거리는 다 찾아가면서 볼 수 있죠.^^

 

 

 

무료 관광안내책자에서 봤습니다.

원유정제소가 무료견한 가능하다는 사실을!

 

돈 내는 입장이라면 살짝 지나쳐도 상관이 없지만, 무료인데 안 보고 갈수는 없죠.

 

무료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마눌과 달리 남편은 충청도 양반인지라 무료라면 눈을 질끈 감습니다. (그래놓고 마눌이 그걸 얼른 챙겨오길 바라죠.^^;)

 

보이시죠?

FREE Admission 무료입장!

 

저기 보이는 원유 정제소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봐야죠!^^

 

 

 

왕가레이에서 오클랜드 쪽으로 길을 잡고 달리다가 좌회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지라,

남편이 안 가려고 했던 거죠.

 

가던 길에서 돌아가야 하니 기름 값도 들고, 시간도 들고..

 

하지만 기름 값도 안 내고, 시간도 남아도는 마눌은 보겠다는 일념인지라 남편이 졌습니다.^^

 

 

 

이곳은 7일내내 오픈하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입니다.

아무 때나 이 시간에만 오면 입장이 가능 합니다.

 

안에서 보게 되는 영상은 매 30분마다 상영합니다.

상영시간은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오자고 해놓고는 볼거리는 그냥 쑥~ 지나치는 마눌입니다.

일단 오기는 했는데, 관심은 없는 마눌입니다.^^;

 

 

 

안에는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원유 정제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뭔 설명은 많이 쓰여 있지만, 그저 어지럽게 만들어놓은 파이프만 봤습니다.

 

 

 

안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저렇게 앉아서 볼 수 있습니다.

 

20여분 되는 상영시간에 남편은 저렇게 집중하고서 봤습니다.

엔지니어인 남편은 뭘 아는지 모르겠지만, 마눌은 봐도 사실 잘 모릅니다.^^;

 

 

 

원유 정제소에서 제가 건진 정보 하나는 이겁니다.

 

원유를 정제하면 프리미엄, 레귤러, 디젤, 비행기 연료, 연료유, 유황 순으로 나오는 건가요?

 

일단 각각의 기름의 색깔이 다르다는 건 여기서 배우고 갑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원유에서 완제품이 되는 과정을 적어놨습니다.

 

남편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고, 구경삼아서 온 마눌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곳이 들어오고 싶다고 올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와봤다는 것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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