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신랑신부가 푼 문제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었습니다.
신랑이 해결(?)한 하트모양으로 못 질하기!!
이건 나중에 신랑이 집안에 고장난 것을 잘 고치겠나? 하는 테스트인거 같기도 하고...
지금은 심사중임!!
신부인 아니타가 푼 문제는 독일어 단어 연결하기!
독일어도 독일에서 쓰는말,오스트리아에서 쓰는말, 스위스에서 쓰는 독일어가 틀리고!!
같은 오스트리아라고 해도 지방마다 틀려서리... 사투리 테스트중임!!
이건 앞으로 둘이 잘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둘이서 하트모양으로 천을 자른 다음에...
오린 하트모양의 공간으로 둘이 빠져나오는 것임.
오랫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신랑동네. 신부동네.그리고 결혼식이 있는 신부네 삼촌이 하는 레스토랑앞! 3 번이 있었고, 오전 10시에 신랑집에서 출발 한 우리는 오후 3시경에야 그 행사들을 뒤로할 수 있었답니다.
앗싸~ 풍경좋고!! 작은 호수가 있는 관광지여서리...풍경은 그럭저럭 만족~~
아니타네 삼촌이 하시는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어떻게 생긴 레스토랑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자~ 그럼 여러분께 그 레스토랑을 보여드리겠슴다.^^
규모가 쪼매 있는 레스토랑이고, 위층에는 손님이 머물수 있는 객실도 있는듯 했습니다.
자! 지금은 법적인 결혼식(시청직원이 주관)을 하는 중입니다.
원래는 시청에 가서 해야하지만, 동네가 동네(시골)인지라 시청직원이 직접 오셨다는..
우리가 앉아있던 자리에서는 시청직원이 주관하는 결혼식은 보이지 않고..소리만 들었답니다.
저는 지금 창밖을 감상중...
(ㅎㅎ 이날 모인 하객들 대충 80~100여명 되는거 같던데..그중에 외국인은 나혼자더라구요^^;)
내 남편의 대학(기숙사)동기들.
오른쪽의 친구는 우리랑 같은 그라츠에 사는 컴퓨터 3D 건축사이고 그옆은 영어선생님!!(역시 고등학교)
오른쪽 양반 가슴에 꽃혀 있는 건 하객들이 모두 달아야 하는 것인디..
결혼한 사람들은 오른쪽! 미혼은 왼쪽에 달아야 함!!
그렇게 싱글인지 확인하고 작업(?)에 들어가는거죠~~^^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 영어선생님 마누라!!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시집와서 언어의 불편함을 모르는 여인!!
(좋겠다. 난 한국어,영어는 하는디...독일어를 못해서리 힘들게 살고 있는 여인^^;!!)
자! 시청결혼식 끝내고서는 늦은 점심(슈니츨(독일돈까스)에 치킨 샐러드와 칼로리가 빵빵한 케잌까정)먹고는..
다시 2차 결혼식(성당)으로 이동중인 오늘의 신부! 아니타!!
이날 신랑 신부는 각자 다른차로 움직였답니다.
신부옆은 오늘의 도우미! 멋진 아니타 사촌동생!!
2차 결혼식을 할 성당 앞에 모여서 식이 시작하기전에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이날 가장 행복했던 신부 아니타와 그녀의 아부지!!
성당앞에 펼쳐진 풍경들!!
우리가 오늘밤 묵을장소는 저 호수 건너편이고, 오늘의 피로연 장소도 저 호수 건너편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근디 오늘저녁은 소고기를 주려나? 무공해 풀을 먹고 자란 소고기를?
성당입구를 너무 이쁘게 장식했습니다.
(괜히 열 받았었다. 우리는 덜렁 시청 직원앞에서 혼인서약하는 결혼만 했었는디....^^;)
성당옆 풍경 속에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하객들..
ㅎㅎ 아직 결혼식 전이서리..이리 한가로운 중!!
자! 드뎌 신부입장!!
아주 작은 성당에 의자마나 저렇게 장미꽃과 아이비잎을 엮어서 장식한 것은 너무 이뻤답니다.
정말 소소한것까지 신경쓴 모양입니다.
내앞에 꽃혀있던 이 장미는 결혼식 끝나고 나올때 내가 가지고 나왔습니다.
앉아서 천주교식 결혼식을 하고 있는 신랑과 신부!!
나? 나야 뭐! 천주교인도 아니고, 아직 완벽한 독일어도 못하는 수준이여서...
결혼식하는 2시간내내 남들이 하는대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습니다.
아직도 끝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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