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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

애터미 애찬 , 한국화장품 애찬

by 프라우지니 201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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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포가 왔었습니다.

다시 만나면 달라고 했던 언니의 선물, 빨간 장지갑!

 

 

제가 직업교육을 받는 2년 동안은 한국을 나갈 계획이 없는지라 나중에 달라고 하니 2년을 기다리기에는 너무하다고 생각한 언니가 결국 소포를 보내준다고 했었습니다.

 

원래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성격답게 필요한 모든 것은 다 현지에서 조달 해 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사는 인간형인 저임에도 사실 한국물건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부탁하느니 그냥 현지에서 비스므리한 제품을 찾아보려고 하죠!^^;

 

언니가 한국서 소포도 보내준다고 하니 여기서는 구하기 어려운 “선크림”을 부탁했습니다.

소포를 보내는 김에 몇 개 사서 함께 보내달라고 말이죠.

더불어 스마트폰 커버도 부탁했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저는 한국 발 소포를 받았습니다.

 

언니는 감사하게도 이런 저런 것들을 잔뜩 채워서 보냈습니다.

제가 부탁한 선크림과 더불어 화장품이 세트로 왔습니다.

 

한국을 떠나 살면서는 화장품도 아주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발라봐야 로션과 선크림, 영양크림 뭐 이정도만 바르던 아낙에게 풀세트로 온 화장품은 간만에 맛보는 행복한 고민 이였습니다. “언제 이걸 다 써?” 하면서 말이죠!^^

 

화장품을 풀세트로 받기는 했지만, 기존에 쓰던 화장품이 끝나는 시점에 애터미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종류대로 다 바르는 아낙이 아닌 관계로 받은 세트 중에 필요한 것부터 쓰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애터미 선크림을 바르기는 했지만, 사실 선크림이 피부에 좋은지 나쁜지는 알 길이 없죠!

 

저녁에 얼굴을 닦아내고는 애터미 스킨을 바르고는 바로 영양크림을 발랐었는데..

그 다음날 깜짝 놀랐습니다. 우째 내 피부가 이리 탱탱해진 것인지...

 

여자들은 알죠!

화장품 하나로 피부가 탱탱해지는 느낌!

 

사실 언니가 보내준 이 애터미 제품을 쓰기 전에 제 딴에는 큰 맘 먹고 샀던 영양크림이 있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시어머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거액을 지르면서..

 

“아니, 시어머니께만 좋은 제품 선물할 것이 아니라 나도 한번 써보자!”

 

뭐 이런 마음으로 로레알 최고라인으로 데이크림, 나이트크림을 사고도 남을 가격을 지불하고 저도 사서 썼었습니다.

 

유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보다 작은 브랜드임에도 Dr.(의사)들이 이름을 앞세워서 만들어내는 거액의 화장품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한국까지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도 많이 있죠!

 

나이 들면서 쳐지는 얼굴도 올려보고, 내 얼굴에도 조금 투자를 할 목적으로 썼던 리프팅크림!

정말로 피부가 탱탱해지는 느낌을 주기는 줬었습니다.

이때는 이 제품에 완전 반해서 “앞으로도 투자개념으로 이 제품을 쭈욱~ 쓰자” 했었는데..

 

애터미 스킨과 함께 바르는 영양크림은 기존에 썼던 리프팅크림하고는 차원이 다른 탱탱함입니다. 수분도 있으면서 탱탱해지는 그런 느낌에 세수를 할 때마다 얼굴을 만지는 것이 기분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말이죠.

 

언니가 보내준 화장품이지만 살짝 인터넷으로 가격을 조회 해 보니 한 세트에 8~9만 원선!

한 세트에 화장품이 7개(인가? 스킨, 로션, 영양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선크림, 비비크림) 이니 개당 만원이 약간 넘은 가격임에도 화장품의 기능은 왜 이리 훌륭한 것인지.

 

한국에서 공수해야하는 부담감만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제 피부가 그 효과를 말해주니 말이죠!

 

지금 쓰고 있는 낮에 바르는 에센스가 떨어지면 애터미 로션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전제품을 다 애터미로 쓰면 제 피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과연 얼마나 더 탱탱해지고 더 생기 있어 보일지 (뭐요? 보톡스여?) 기대까지 되고 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화장품이 피부에 맞는 걸까요?

아님 언니가 보내준 제품이 훌륭한 품질인 걸까요?

 

앞으로 계속 쓰다보면 정말로 좋은 제품인지, 제 피부가 말을 해주겠지요.^^

영양크림이 아직 반 남아있는 지금, 제 피부는 날마다 탱탱 거리고 있습니다.^^

 

아! 참고적으로 알려드리자면...

저는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애터미에서 아무런 것도 제공받은 것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뭐시여? 당신이 파워블로거여 뭐여? 포스팅 해 준다고 뭘 주는 그런 정도의 수준은 절대 아님시롱)

 

그저 제가 써보니 착한 가격에 착한 제품(특히 스킨+영양크림/ 내가 써본 것이니)에 효과까지 탁월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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