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청도 남편1 기대했던 남편과의 비행 결혼 10년차에 들어서야 드디어 남편과 나란히 비행기를 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안 다닌 것도 아니고, 유럽대륙을 떠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남편과는 한 번도 비행기를 나란히 탄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쪼매 기대를 했었습니다. 매번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봐왔던 커플이 부러운 적도 있었거든요.^^ 조금 여유 있는 좌석도 좋을 거 같아서 짐을 붙이면서 따로 카운터에 부탁을 했었습니다. “오늘 비행기 만석인가요?” “아니요. 좌석의 조금 여유가 있네요.” “그럼 저와 남편의 자리를 창가석과 통로석으로 주고 중간에 빈자리 여유분으로 가능할까요?“ “네, 그렇게 해 드릴께요.” 보통 창가석과 통로석에 앉게 되면 만석이 아닌 이상 중간은 비게되죠.^^ 좌석을 배치 받은 후.. 2017.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