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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한국으로 들어갈 출국날 카운트 다운 10일^^

by 프라우지니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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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제집을 오신분들!

 

정말 반갑습니다.^^

 

한국은 한참 늦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을 5월!

뉴질랜드의 5월은 참 춥습니다.

 

엊그제 알렉산드라에서는 영하3도의 추운곳에서 아침을 맞았구요.

지금 글쓰고 있는 곳은 제랄딘의 캠핑장입니다.

넓고 넓은 TV룸에 전기히터나 이런것이 하나도 없어서리..

벌벌떨면서 인터넷 접속중입니다.^^;

(출국하기전에 마지막 인터넷 접속인거 같아서리...^^)

 

오늘은 5월8일 열심히 달려서 크라이스트처치 아래쪽에 있는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5월16일에 페리를 타고 남섬에서 북섬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남섬의 날씨보다는 북섬의 날씨가 더 온화하기도 하고..

이제 북섬으로 올라갈 때이기도 하구요.^^

 

저는 5월17일 북섬의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5월 18일에는 오클랜드에서 서울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10일 머물고..

 

5월28일은 오스트리아로 입국할 예정이고..

5월 30일에는 혼자서 린츠(시댁)에서 그라츠로 혼자 기차타고 이민국으로 비자연장하러 간답니다.

 

항상 남편의 차로만 이동하던 거리를 기차로 그것도 혼자서 가야한다니..

쪼매 겁이 나기는 하지만..뭐 잘 되겠지요^^

 

혼자서 이민국에 가서 독일어로 얼마나 버벅거려야 할지 모르고..

남편 없는 시댁에서 시부모님이랑 얼마나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뭐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자연장이 잘 해결되면..

6월말이 되기전에 다시 오스트리아를 떠서 뉴질랜드로 들어오게될지..

아님 8~9월쯤에 들어오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계획은 중간에 한국에서 두어달 있다가 올 예정인디..

계획은 계획인지라.. 어찌 될지 모르죠!!

 

제가 없는 동안에..

남편도 추운 뉴질랜드를 탈출해서..

남태평양의 따끈한 태양아래서 한달정도 지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살다보면 부부가 또 상봉하게 되겠죠~^^

 

여러분~~

나 추운 뉴질랜드를 탈출해서 따뜻한 한국(오스트리아도 포함) 으로 간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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