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이 빈약한 점심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간식 같은 점심을 먹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것이 제대로 된 점심메뉴가 아니였습니다.
도서관에 오락가락 하다가 눈에 뛰는 것이 자세히 보니...
학생들의 바람직한 점심도시락 메뉴를 계몽하는 차원에서 배포된 안내서였습니다.
내가 실제로 본 키위들의 점심과 추천하는 점심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제가 본 크래커 점심 같은 경우도..
크래커에 치즈를 함께 먹어야 영양균형이 맞는 거죠!
1번: 속을 채운 피타브래드(샌드위치), 말린 과일&견과류, 사과, 미니머핀
2번: 콘비프샌드위치, 삶은 고구마, 귤, 요거트
3번: 크래커와 치즈, 자두와 살구, 당근샐러리스틸과 소스, 팝콘
4번: 작은 버거, 체리토마토, 과일샐러드컵,뮤슬리바
자! 어떤 것들을 조합해서 이런 균형이 나오는지 알려드립니다.
제 1군에 해당하는 곡류입니다.
치즈샌드위치, 피너츠버터 샌드위치, 과일빵 샌드위치, 콘비프 샌드위치, 속채운 피타브래드, 미니 참치샌드위치, 크래커와 치즈, 스콘(차와 함께 먹는 빵/ 제가 자주 굽는 빵이기도 하죠)치즈 빵스틱, 차가운 피자, 밥류, 차가운 파스타, 토핑을 얹은 쌀케잌(뻥튀기)
제 2군은 과일&야채류입니다.
귤, 바나나, 사과, 포도, 살구&자두, 딸기와 키위, 당근&샐러리 스틱 소스, 과일샐러드, 말린 과일&견과류, 삶은 고구마, 멜론, 체리토마토
추천 도시락을 보니 과일&야채종류에서는 2가지가 나오네요.
제 3군은 다양한 종류입니다.
요거트, 삶은 달걀, 과일이 들어있는 젤리컵, 작은 머핀, 비스켓이나 작은과일핑거(안에 잼이 들어있는 뮤슬리), 다이제스티브 종류의 비스켓, 뮤슬리바, 팝콘
위의 1,2,3 군이 다 조합이 되어야 영양과 균형이 맞는 점심이라는거죠!
셋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제대로 된 도시락이 아닌디...
실제로 키위들이 싸가지고 다니는 점심은 이거랑은 거리가 쪼매 있으니...
학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게 점심식사를 급식으로 제공해주는 우리나라가 뉴질랜드 보다는 교육환경이 쪼매 더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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