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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15-수제 피쉬엔칩스의 차이점

by 프라우지니 201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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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중에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외식메뉴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피쉬엔칩스”입니다.


젤 저렴한 외식메뉴인 피쉬엔칩스도 사실 지역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동네, 위아래 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틀리기도 하구요.

가격만큼 이나 다양한 것이 튀겨서 나오는 피쉬의 모양이기도 하구요!


자! 오늘은 피쉬가 냉동인지,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인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같은 가격이면 수제를 먹는 것이 좋죠!


저희가 머물면서 먹어봤던 두 곳의 모양을 비교 할 수 있는..

핸머스프링의 피쉬엔칩스로 그 차이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핸머스프링에는 두곳의 피쉬엔칩스 가게가 가까이에 붙어있습니다.

 

좌측의 PJ'S는 스위스에서 이민온 부부가 하는 가게입니다.

우측의 Captain Mikes 캡틴 마이크는 오래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해온 가게입니다.

(가게 이름이 잘 안보이죠? 제 디카가 쪼매 딸리는 모델인 모양입니다.^^;)

 


 

PJ's 피쉬엔칩스는 6.50(피쉬3.50불+칩스 3불)달러입니다.

 

피쉬는 냉동 피쉬입니다.

사다가 그냥 튀겨서 파는 거죠!


피쉬엔칩스도 여러 번 사먹다 보면 알게 되는데..

 

냉동은 일정한 모양이랍니다.

상어고기를 쓰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질감이 고등어같습니다.

가끔은 비린내도 나는거 같고..

(물론 메뉴에는 Hoki호키라고 써있는 경우도 있지만..)


 

 

Captain Mike's 캡틴 마이크네는 두 부부가 피쉬를  직접 튀깁니다.

 

1차로 밀가루 반죽해서 살짝 튀긴 다음에 손님 주문이 들어가면 한번 더 튀겨서 나오죠!


이곳의 크기가 냉동에 비해서는 조금 크기는 합니다.

물론 냉동보다 더 신선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그런가 맛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캡틴마이크네 피쉬엔칩스 가격은 6.30불입니다

(칩스 (1컵) 2.60불+피쉬 3.70불 )


위치상 장사가 잘되는 옆 가게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하려고

피쉬엔칩스 5.70불 이라고 써놓고 고객들을 유혹하는데..

이렇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는 칩스(반컵) 2불+ 피쉬=5.70불이 되는 거죠!


저는 처음에 스위스 아줌마랑 수다를 떨어서 그런지 그 가게만 이용했었는데...

나중에 그 가게가 닫혀있어서 캡틴마이크를 한번 가봤었습니다.

 

그 이후는 그곳을 떠날 때까지 외식할 껀수만 생기면 항상 “캡틴마이크”를 이용했습니다.


수제피쉬의 경우 냉동피쉬보다 더 비싼경우도 있는데..

캡틴 마이크네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훌륭해서 단골이 됐던거였죠!


뉴질랜드 여행 다니면서 먹어본 피쉬엔칩스 중에서도 기억나는 품질 중에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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