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거 많은 뉴질랜드에서 다가빌은  사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저 위로 혹은 아래로 갈 때 지나치는 곳 중에 하나 정도?

 

 

 

다가빌은 큰 도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작은 마을도 아닙니다.

이름 있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볼 것이 없는 곳도 아니죠.

 

다가빌이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쑥~ 지나치기에는 조금 섭섭한 곳입니다.

 

 

 

다가빌은 와이로아 강변에 있는 도시입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 강변 산책로5km1시간 남짓 걸립니다.

와이로아 강변과 시내구경을 골고루 할 수 있는 코스죠.^^

 

번호로 매겨놓은 볼거리를 번호 따라가면서 볼 수도 있지만,

굳이 번호 찾아갈 필요 없이 그냥 슬슬 걸으면서 이곳저곳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희도 굳이 번호 확인없이 그냥 시내를 오락가락 했습니다.

 

 

 

강변에서 만난 어린이용 놀이공간입니다.

 

파란 미끄럼틀도 있고, 앞쪽으로는 그네도 있고, 배의 아래로는 철봉도 있고..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고, 관광객에는 볼거리가 있는 놀이터입니다.

 

강변이고 오가는 배들이 있으니 이런 모티브를 만든 것 같은데..

정말이지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와이로아 강입니다.

꽤 규모가 있는지라 오가는 배들도 있고, 모터보트가 있는 마리나도 있습니다.

 

이때쯤에 비가 많이 온지라, 맑은 강물대신에 흙탕물만 흘러갑니다.^^;

 

물이 맑았으면 남편이 낚시를 시도 했을 텐데..

흙탕물이라 감히 시도할 엄두를 못 내네요.

 

덕분에 시내 한 바퀴를 남편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초록 잔디에 파란 하늘이 받쳐주니 흙탕물이 된 와이로아 강이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저희는 강을 따라서 쭉 내려와서는 다시 그 옆 도로를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먹을 것이 있었으면 저기 보이는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했을 텐데..

주차를 하고서 차에서 멀리 떨어진지라 점심은 시내를 다니다가 사먹기로 했습니다.^^

 

 

 

강변에 빨간 지붕 정자.

날씨가 화창하니 관광객에는 멋진 한 폭의 엽서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겠지만..

지금은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찾아서..^^

 

 

 

다가빌 강변에서 만난 호텔.

 

1박에 35, 레스토랑의 메뉴가 15불이면 나름 착한 가격입니다.

가격만 보자면 백패커 수준인데, 이름이 호텔이니 괜히 근사해보입니다.

 

동네 박물관에 가볼까? 했었는데..

 

남편이 싫다고 해서 그냥 걸으면서 다가빌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걷다가 아주 멋진 재활용품을 만났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흑고니를 저렇게 만드는 방법도 있네요.

 

하얀 타이어는 없으니 하얀색을 칠하면 하얀 고니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멋지지요?^^

 

 

 

뉴질랜드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입니다.

 

패스트푸드 가게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맥도날드, KFC" 같은 건 아니고요.

뉴질랜드에서는 제일 흔한 패스트푸드 피쉬엔 칩스입니다.

 

나름 이 동네 맛집인 것인지, 아님 저렴한 가격 때문인 것인지..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주인은 중국인으로 보이구요.^^

 

 

 

보통은 피쉬엔칩스라고 해서 가격이 쓰여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집은 피쉬와 칩스를 따로 판매합니다.

 

주문은 돈을 내는 마눌이 했습니다.

 

Chips 칩스는 중간 크기로 주문해서 3.50유로.

피쉬는 Today's Fish 오늘의 생선중에서 젤 저렴한 Hoki 호키 2.

 

아! 메뉴판에 보이는 Lemon Fish레몬피쉬는 상어입니다.

 

 

 

피쉬 2개에 칩스 시키고, 음료수 2개 추가하니 둘의 한 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피쉬엔칩스여서 아주 행복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저렴하게 먹는 한 끼는 피쉬엔칩스입니다.

보통 1인분에 5불 정도면 충분하죠.

 

시내의 한 모퉁이에서 아주 멋진 가게를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동물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죠.

 

 

 

뉴질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파란 새 푸케코.

날지 못한다고 하지만, 짧은 거리지만 날기는 합니다.^^

 

자전거 타는 양철 푸케코.

못 쓰는 자전거를 이용해 재활용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산길을 걸으면 가끔 만나게 되는 팬테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입니다.

 

뒤쪽의 꼬리를 쫙 피면 부채같이 예쁘죠.

펜스에 꽃을 그리고, 팬테일은 양철을 오려서 붙여놓으니 입체적입니다.

 



나무아래에 있는 키위도 귀엽고,

파란 새 푸케코와 너무 뚱뚱해서 날다가 떨어질 거 같은 뉴질랜드 산비둘기.

 

양철을 이용해 이렇게 예쁘게 인테리어를 만들 수도 있네요.

 



 

이 곳에서 바다속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꼬리가 노란 생선은 남편이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생선인디..^^;

 

뉴질랜드에 저렇게 산호초가 예쁜 곳이 있었나?

인적이 드문 곳에는 만날 수 있겠지..싶습니다.

 


뉴질랜드의 가정집에서 이런 모티브를 가진 현관문을 가끔 만난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육, , 공의 총 출동입니다.

 

우리가 갔었던 곳이 뉴질랜드 기념품 가게가 아닌 인테리어 집이였는데.

여기서 뉴질랜드 기념품을 사도 될 거 같습니다.

 

 

 

여기서 파는 건 뭐든지 입체적인 거 같습니다.

 

그림 밖으로 나오는 듯 한 효과가 있는 해변도 멋있지요?

이런저런 볼거리가 쏠쏠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가게입니다.

 

이런 가게가 조금 더 유명한 도시나 관광지에 있었다면 아주 잘 팔렸을 텐데..

그저 지나가는 관광객임에도 많이 아쉬움이 남는 아까운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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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7.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