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그라츠 Fasching파슁 축제

by 프라우지니 2012. 2. 20.
반응형

올해도 Fasching파슁 행사가 그라츠시내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Fashing파슁의 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육제 기간 (2) 사육제 (사육제 무도회)

-독일남부와 오스트리아에서는 Fasching파슁이라고 불리지만, 독일 윗 지방에서는 Carnival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행사입니다.

 

 

작년 파슁때도 사진 엄청나게 찍어서 포스팅한다고 해놓고는 바빠서리 못 했었는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버렸고...

낼모래(2012년 2월21일 화요일) 오후 1시에 그라츠 시내에서 파슁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라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다행이 화요일은 독일어수업도 없고, 근무도 오전만 해서리..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저만 알고있는 파슁의 명당자리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파슁행사 퍼레이드는 사진의 우측 Stadtpark슈타츠파크(시립공원)에서 출발해서,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구경꾼들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거리에 서 계시면 행사를 보실 수 있구요.

 

신문에서 이 파슁행사 광고를 보게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브라질 삼바걸입니다.

한겨울에 비키니만 입고서 정말 삼바걸이 춤을 추냐구요?

맞습니다. 정말 비키니만 입고서 색깔화려한 새털장식 뒤집어쓰고 춤을 추기는 춥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삼바걸들이 퍼레이드 내내 거리를 누비면서 춤을 추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이 삼바걸들을 보실 분들은 꼭 Hauptplatz(시청사 광장)으로 가셔야 한답니다.

시청사 앞에 TV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삼바걸들은 이 카메라 앞에서만 딱 3번 춤을 춘답니다.

 

 

저는 작년에 시간도 일찍 그것도 시청사근처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카메라는 내 앞쪽인지라.. 저는 삼바걸들의 궁디만 보다가 말았답니다.

올해는 정말 앞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파슁이 뭔데? 어떤 행사인데?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거리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퍼레이드 하는 팀들이 구경꾼을 위해서 사탕이나 초코렛을 주기도 하구요.

신문사에서는 커다란 Krapfen크라펜 이라는 도너츠를 나눠준답니다.

도너츠 사진을 찾다보니 이사진에 나오네요.

 

사진의 좌측아래에 사람들이 파슁크라펜을 먹으면서 퍼레이드를 관람중입니다.

낼모래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시내로 파슁 구경가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