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8/02/042

나는 별로 안 좋아하는 중국음식 , 한국에 살 때 “중국음식”은 대부분 자장면, 짬뽕이었습니다. 조금 거나하게 먹는다 싶으면 여기에 탕수육을 추가해서 먹었었죠. 꽤 오래전 한국에 살던 때의 내 생일 가족외식으로 연희동에 있는 정통 중국집에 가서 꽤 센 가격을 내고 코스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 “중국음식”은 어쩌다 한 번 먹어본 코스요리가 아닌 자장면, 짬뽕에 탕수육이죠. 한국이 아닌 곳에서 살고 있는 지금은 한국에 살 때보다 자주 중국집을 갑니다. 중국집이라고 해도 자장면, 짬뽕 같은 면류는 없지만 말이죠. 실제로 중국집에 가서 제가 먹는 것은, “연어초밥, 샐러드, 해물(오징어,새우)볶음, 이런 종류입니다. 뷔페음식이라 꽤 많은 종류의 요리들이 있어도 그냥 보는 정도이지 기름과 향신료로 범벅이된 음식에는 왠.. 2018. 2.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16-다시 돌아온 클리프톤 clifton 캠핑장에서 만난 강적 클리프톤을 떠난 지 5일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맞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낯익은 장소에 오니 괜히 반갑고 그렇습니다.^^ 얼굴 안다고 이제는 매니져 아저씨가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우리에게 자리를 내줍니다. 원래 이런 자리는 돈을 더 내야하지만, 지인 혜택인지라 일반 요금만 냈습니다. 차 안에서도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24불짜리 럭셔리캠핑입니다.^^ 며칠 만에 와도 이곳의 풍경은 그대로인데 변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전에는 오전에 이곳을 지나던 가넷투어 트랙터가 이제는 다 늦은 저녁에 갑니다. 매일 한 시간씩 물때가 늦춰지다보니 썰물 때가 저녁이면, 물때는 맞추다 보니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 가넷투어를 갑니다. 개인이 걸어가기에는 조금 힘든 시기인거 같습니다. 전에는 못 보던 캠핑장 주방에.. 2018. 2.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