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6/10/081 남편이 갖게 된 가방의 비밀. 어느 날 마눌이 남편에게 가방 하나를 내밀면서 물었습니다. "이거 남편 가질래?” “그거 어디서 난거야? 또 샀어?” “이거 전에 Mais마이스 다닐 때 거기 사람들이 내 생일이라고 돈 모아서 사준 거라고 했었잖아.” 전에도 본 가방인데, 제가 하도 안 들고 다니니 남편에게 새로운 가방으로 보인 모양입니다. 사실은 선물 받은 건 뻥이고, 내 돈 주고 산 가방 이였지만, 마눌 돈으로 뭘 사도 잔소리 늘어지게 하는 남편인지라 가끔 뻥을 치라고 시엄마께 배웠습니다. 가끔씩은 시엄마, 시누이 이름도 가끔 팔아먹습니다. 사놓고 엄마가 혹은 시누이가 줬다고 뻥도 치죠.^^ 내 돈도 내 맘대로 못 쓴다고 하니 어떤 분들은.. “뭐 그렇게 잡혀서 사남?” 하시지만, 적당한 거짓말은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별일 아.. 2016.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