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쓰레기봉투를 사서 거기에만 버려야 하죠.
전자제품이나 큰 옷장 같은 것을 버릴 때는 동회에 일정한 금액의 돈은 지불한 후 발급받은 스티커를 붙여야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이 그 것을 실어가시죠!
오스트리아에서는 분리수거를 이렇게 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건물 옆에는 이렇게 여러 개의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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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은 보시는 대로 여러 색의 뚜껑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버리는 것인지 슬슬 한번 들여다 볼까요?
자! 우선은 재활용되는 종류의 분리수거 종류들입니다.
좌측에 빨간 뚜껑에는 신문이라 종이류를 버리는 통입니다.
중간에 파란 뚜껑은 알루미늄종류를 버리는 곳입니다. 캔종류나 호일도 이곳에 버리죠!
우측에 노란 뚜껑은 플라스틱 종류를 버리는 곳입니다. 음료수병이나 석수병들을 이곳에 버리죠!
같은 색의 뚜껑을 가진 큰 통도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더 많은 집들이 모인 곳이나 사업체에 있습니다.
그 외에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나 각종 재활용이 안 되는 것은 이 까만 통에다가 버린답니다.
실제로 식당 같은 경우는 음식쓰레기만 버리는 통이 있답니다.
동물을 키우는 곳에서 이 음식쓰레기통을 가져간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재활용되는 쓰레기도 한꺼번에 비닐봉투에 다 넣어서 까만통에서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외국인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한번에 다 모아서 재활용이 되건 안 되건에 관계없이 그냥 버리더라구요.
재활용 안 한다고 벌금 받는 것이 아니다보니 자기네 맘대로 버리는 경향이 있죠!
그 외에 유리병들은 골목입구쯤에 있는 이 통에 넣습니다.
보시는 대로 Bitte Rein 이런 품목들은 넣어주세요.(술병, 잼병, 화장품병)
Bitte Nein 이런 것은 싫어요!(유리잔, 유리(창), 화병) 라고 쓰여 있지만, 넣지 말라는거 넣는 사람은 꼭 있죠!
그 외에 우유나 쥬스팩들은 따로 수거를 해간답니다.
이런 종류는 종이류로 분류를 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고, 따로 수거해가는 업체가 있더라구요.
매월 수거해가는 날짜에 맞춰서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면서 새 박스를 집 앞에 놓고 간답니다.
아! 커다란 장롱같은 경우는 완전히 분해를 해서 나무땔감을 쓰는 이웃에 주던가,버리구요.
소파같이 완전 나무가 아니라 중간에 비닐종류의 재료가 들어간 경우나 전자제품 같은 경우는 정해진 지역에 직접 가져가야 한답니다.
오스트리아는 이렇게 한국이랑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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