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츠가 (모두 휴가를 떠나서)텅 비는 한여름에 열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7월29일~ 8월6일!
일주일 정도 벌어지는 이 행사는 정말 추천합니다.
추천 이유 중에 하나는 이 공연들이 거리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거죠!
저도 이 공연은 2006년도에 한번 봤습니다.
그때는 일주일동안 스케쥴표를 가지고 다니면서 무료공연들을 찾아다니면서 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내내 여름휴가랑 겹쳐서 전혀 볼수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휴가가 7월중순~8월중순까지 한달인데, 회사일이 바쁜 제남편이 여름에는 일을 해야한다고 해서 덕분에 이곳에 머물게 됐는데, 라스트라다공연이 있는 동안은 바쁘게 공연을 보러 다닐 것 같습니다.
공연에 참여하는 나라들은 제각각입니다. 거리공연이지만, 공연내용은 정말 훌륭하답니다.
위 사진의 프랑스팀은 오케스트라 같은데, DJ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에 즐기는 디스코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연주가 시원치 않냐하면 절대 아닙니다.
언어가 없이도 얼마나 훌륭한 공연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행사랍니다.
이 프랑스팀은 그라츠의 중심인 야코미니플라츠(광장)에서 공연을 할 모양입니다.
공연시간이 다 있는 것이 아니고, 공연의 성격상 갑자기 돌발적으로 공연이 열리는 것도 있습니다.
이 야코미니에서 열리는 공연도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적당이 이 근처를 어슬렁거리면 돌발적으로 벌어지는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중에는 거리를 행진하면서 하는 공연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는 구경꾼들도 같이 따라가면서 봐야하는 거죠!
위의 공연(붉은옷의 여성들)은 60분짜리네요.
한 시간 동안 이 공연을 따라다니면서 보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내내 따라 다니게 된답니다.
그라츠 시내에서 공연이 벌어지는 곳은 이렇게 표시를 해놓았답니다.
공연시간이 맞춰서 하루종일 장소를 이동하면서 구경하다보면 하루가 금방간답니다.^^
신문에 나온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장소에서 열리는 공연 같은 경우는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저렇게 장사진을 이룬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앞에 앉아서 보는 것도 좋은 공연을 훌륭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죠!
대부분 무료공연이지만, 유료공연들도 있답니다.
유료공연의 가격은 공연에 따라 다른데 보통 15~30유로정도 인거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 그라츠에 오십니까?
이 기간에 그라츠에 계시다구요?
그럼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그라츠의 한여름의 태양과 거리공연을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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