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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직업이야기

나도 가봤다, 오스트리아 회사 야유회

by 프라우지니 201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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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야유회”라고는 하지만,

내가 다니는 곳은 사실 일반 “회사”는 아닙니다.

 

오스트리아의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곳으로 엄밀히 따지면..

 

공무원은 아니고, 연방 정부의 (계약)직원입니다.

 

단, 나라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정권이 바뀌어서 새로운 정책이 들어서면

직원 하나 고용하는것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

참 피곤한 체계를 가진 일터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의 연방정부를 소개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캡처

 

오스트리아는 9개의 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도, 전라도식으로

나눌 수 있는 연방주입니다.

 

오스트리아의 9개 연방주는

각기 독립된 정치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직업도 연방마다 월급도 다르고,

적용되는 법규를 다를 수 있습니다.

 

린츠가 포함된 주는 Upper Austria 어퍼 오스트리아

(Oberoesterreich 오버외스터라이히).

 

그리고 또 작은 행정단위로

나누어진 오버외스터라이히 주.

 

저는 작게 나누어진 작은 행정 단위에서

관리하는 10여개의 요양원 중에

한 곳에서 근무를 합니다.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요양원에

근무를 하기는 하는데,

렇다고 공무원은 아니고..

 

(나라에서 주는 예산에 따라

월급 인상의 영향을 받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일반 회사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애매한 직장입니다.

 

일반적인 회사는 아니지만

저는 일단 편하게 회사로 지칭합니다.^^

 

 

 

 

 

회사 야유회는 처음이라 일단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 했습니다.

 

아침에 타고 갈 버스가 오기 전에

모인 사람들은 식당에 내놓은 것들로

간식을 준비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빵에, 사과, 햄,

소시지, 치즈에 여러 가지 음료.

 

거기에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초콜릿까지

나름 다양하고 풍족한 간식거리입니다.

 

많은 간식거리를 챙기느라 분주한 저한테

야유회를 담당하는 직원이 20유로를 내밉니다.

 

“뭐야? 돈을 왜 나한테 줘?”

“이건 점심값이야.”

 

돈을 주니 군소리 없이 얼른 챙기기는 했는데,

완전 로또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공짜로 여행을 가는데, 간식도 주고,

거기에 돈까지 주니 말이죠.^^

 

 

 

 

 

(마른 살라미 햄이나 소세지류는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잡곡 빵에 치즈만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음료수 2병에 초콜릿과 사과.

 

진열되어 있던 종류는

대충 다 챙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 가는 버스 안에서

동료들이 간식을 먹을 때 저도 살짝쿵 먹었습니다.

 

이동 중에는 화장실 문제 때문에

물 마시는 것을 조심해야하는데..

 

화장실까지 딸린 버스를 대절해서

가니 그런 걱정은 없었습니다.^^

 

 

 

우리병동의 직원 몇 명은 알고 있지만,

함께 가는 다른 병동의 직원들을 얼굴만 아는지라..

 

버스에 오를 때 누구 옆에 앉을까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만..

 

혼자 창가 석에 자리를 차지하고는

편하게 그냥 혼자 앉았습니다.

 

누군가 앉고 싶으면

내 옆에 앉겠지 싶어서 말이죠.

 

친한 동료들인 짝을 지어서

수다를 떨고, 나란히 앉아서 가지만..

 

(우리병동에서 온 동료들은 몇 안 되고,

그나마도 끼리끼리 앉은지라,)

 

저는 오가는 내내 혼자였습니다.^^

 

어차피 혼자 다니는 것을

예상했던지라 별로 기죽지는 않았죠.^^

 

 

 

 

조금 달리나 싶었는데,

고속도로에 모세의 기적이 벌어집니다.

 

유럽의 고속도로에서 구급차는 갓길 대신에

차선의 중앙을 가로질러서 갑니다.

 

그래서 차들은 달리던 차선의

좌, 우로 바짝 붙어서 달려야 하죠.

 

차들이 갑자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중앙을 비우길레

 

삐뽀~ 거리면서 달리는 구급차가

지나가는가 싶어서 두리번 대는데도

조용한 고속도로.

 

“구급차 지나가는 거 아니었어?”

“아닌가? 그런데 왜 중앙을 비우지?”

 

여기저기서 소곤소곤.

 

한참을 더 달려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원인을 알았습니다.

 

앞쪽에 공사 중으로 길을 한쪽 막아서

차들이 양쪽으로 찢어졌던 모양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는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시내에서도
구급차가 앵앵~ 거리면서 마구 달리면
달리던 차들은 서행을 하면서 구급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게 좌 혹은 우로 차를
바싹 붙여서 통행을 돕습니다.

 

 

 

잘츠부르크까지는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인데..

그 짧은 거리에도 담배 피우는

동료들을 위한 담배 Pause 파우제(휴식시간)

 

다른 요양원은 담배피우는 직원들은

자동적으로 근무시간에서

30분을 뺀다고 하던데..

 

우리 요양원은 그렇게 좋은 제도는 없습니다.^^;

 

사실 담배피우는 직원들은 시시때때로

없어져서는 흡연실에 모여서 수다를 떠느라

안 나타나지만, 담배를 안 피우는 직원들은

그 시간에도 열심히 근무를 해야 하니

조금 불공평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잘츠부르크.

 

미라벨성의 정원은 관광객의 통행과는

상관없이 잔디를 깎아대는

직원들로 부산합니다.

 

하지만 관광객에게는 이들도

볼거리의 한부분이 되는 거죠.^^

 

 

 

셀카봉으로 찍은 몇이 빠진

직원 사진입니다.

 

저기 뒤쪽으로는 호엔잘츠부르크성이 보입니다.

 

잘츠부르크의 어느 곳에서도

잘 보이는 이정표 같은 멋진 성입니다.

 

오늘 나들이는 저곳이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오늘은 그냥 멀리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누군가 이야기해주지 않았음

그냥 지나쳤을 “Angelstreppe 엥겔스트레페- 천사의 계단”

 

계단을 따라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여러 천사들이 관광객을 환영합니다.

 

1층부터 천사들을 따라서 올라가는 것도

시간이 있었음 한번쯤 해 봤을 텐데..

 

여럿이 뭉쳐서 다니니

내가 하고 싶은 건 접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집에서 멀지 않으니

다음에 와서 보면 되죠.^^

 

 

 

유명한 관광도시임을 알리는 척도는

바로 유료화장실.

 

한번에 50센트(650원정도?)의 사용료를

내야하는 미라벨성 구석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사용자가 나오면 화장실에 대기 중인 직원이

얼른 들어가서 변기를 닦으러

안으로 들어갑니다.

 

 

직원이 사용자가 내는 50센트를

다 챙기는 줄 알았는데,

 

문마다 자물쇠가 달려있고,

매번 50센트를 넣어야 열리는 구조인지라,

사용자가 나올 때 신경 써서

문을 잡고 있지 않으면  문이 잠기고..

 

그러면 직원이 문에 50센트를

넣어야 문이 열립니다.

 

예전에는 문에 자물쇠가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시는걸 보니

예전이 돈벌이는 조금 더 좋았던 모양입니다.^^;

 

 

 

미라벨성과 정원의 짧은 산책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

 

저 멀리 잘츠부르크의 사진에는

주연 배우로 항상 등장하는 호엔잘츠부르크성.

 

저는 개인적으로 다리에 넘치게

달려있는 자물쇠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많이 지저분해보이거든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하는 것은 말리지 않지만..

 

여기에 자물쇠를 건다고 깨질

사랑이 붙어있지는 않죠.

 

나중에 이곳의 자물쇠를 철거하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너무 현실적인 것일까요?

 

 

 

다리를 건너며 우리를 이끄는 직원이 한마디 합니다.

 

“저기 보이는 저 보트가 우리가 이따 2시에 타게 되는 보트야.

저 보트 선착장 앞에서 1시 45분까지 다시 집합!“

 

그렇게 다리를 건너면서 담배가 많이 고픈

동료들은 끼리끼리 뭉쳐서 담배 피우러 카페로!

 

 

 

난 담배도 안 피우고, 커피도 안 마시고

더군다나 케이크는 안 좋아하는지라..

 

(사실은 별로 친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혼자 보내기로 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대표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입니다.

 

위로 오락~ 아래로 가락~

 

관광객만 가득 찬 거리입니다.^^

 

이 거리에 모차르트 생가도 있는지라

더 유명 할 수밖에 없는 거리죠.

 

 

 

생전 처음 온 회사 야유회 기념으로

혼자 거나하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야유회 온다고 남편에게 용돈도 받아왔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일단 말이나 해보는 거죠.^^

 

“남편, 마눌 처음으로 회사 야유회 간다는데
뭐 용돈같은거 안주남?”

“무슨 용돈을 줘?”

“나 야유회 간다고!
점심값은 줘야하지 않을까?”

“얼마나?”

“한 50유로?”

“무슨 점심값이 그렇게 비싸?”

“알았어. 그럼 20유로!”

“....”

“알았어. 15유로 이하는 절대 안 돼!”

 

 

 

그래서 남편에게 받은 점심값 15유로.^^

그걸로 사먹는 점심입니다.

 

저녁은 맥주 양조장에서 먹게 되고

거기서 먹을 메뉴로 햄버거를 정했으니..

 

점심을 또 햄버거로 먹을 수 없어서

간만에 정통일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분명히 일식집 “나가노”에 입장을 했는데..

 

알고 보니 뒤쪽에 있는 중국식당과

이어진 중국식당이었습니다.

 

당근 내가 주문한 불고기 벤또의 맛도

수준이하여서 돈만 아까운 한 끼였습니다.^^;

 

 

 

 

남편에게 야유회기념 점심값을

15유로 삥(?)뜯어왔는데

선물 하나쯤은 사야죠?

 

그래서 모차르트 쿠걸(공) 초콜릿을 샀습니다.

 

보통 전국의 슈퍼에서 팔리는 건

빨간 쿠걸 초콜릿인데..

 

잘츠부르크에서는 파란색 쿠걸이

여름용 제품을 파는지라 이걸로!

 

모차르트 쿠걸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한국인인 제 입맛에는 안에 뭐가

잔뜩 들어간 이 초콜릿이 영 아닙니다.

 

 

특히나 정통 초콜릿이 아닌 마치판(아몬드가루와 설탕범벅)이

안에 들어있는 이런 초콜릿은 줘도 안 먹지만,

남편용으로  이걸 선택했습니다.

 

파란색 쿠걸은 한정판이고 잘츠부르크에서만

살 수 있는 초콜릿이니 말이죠.^^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모차르트 쿠걸은 한국에 계신 분들
선물용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달달한 초콜릿 안에 더 달달한 앙꼬를 넣은
이런 초콜릿은 초콜릿과 별로 안 친한 한국인들에게는
“이걸 왜 사온거야?”로 취급 받을 수 있으니 말이죠.^^;

(순전히 내 개인적인 입맛과 생각임)

 

 

 

오후 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 모였습니다.

 

오늘 이곳에 야유회를 온 직원은

우리뿐인 줄 알았는데..

 

우리 요양원, 다른 지점의 직원도

또 다른 관광버스를 타고 왔던 모양입니다.

 

말하자면 저위에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우리 요양원 계열의 직원이라는 거죠.

 

직원 야유회인지라 한국서 장만 해 온

셀타봉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여럿이 같이 찍어서 사진을

나눠줄 생각으로 챙겨갔고,

 

이런저런 곳에서 추억에 남을

사진들을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날 직원들은 저를 “파파라치”로 불렀습니다.

그래놓고 저희들끼리 좋다고 킥킥킥.^^;

 

(사진을 찍어주면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 “파파라치”라니..

내가 외국인이라고 그렇게 티나게 놀리고 싶냐?)

 

 

 

잘츠부르크는 몇 번 가봤었는데

‘아마데우스“라 불리는 배는 처음 탑니다.

 

우리가 보트에 오르기 전에 받았던

티켓은 30유로짜리 3번 코스.

 

보트를 타고 쉔부룬에 가서 투어를 한 후

시내로 올 때는 빨간 2층버스를 타고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왔음 30유로씩이나

지불하면서 타지 않았겠지만..

 

회사야유회는 회사에서 돈을 내주니

그냥 즐기면 되는 거죠.^^

 

이 보트를 운행하는 선장은 오스트리아 여자를

만나 정착한 영국 사람입니다.

 

영어와 독일어로 출발 전

기본적인 안내 방송을 하고 출발하는데...

 

영어는 모국어이니 당연히 발음 좋고,

독일어도 훌륭하게 발음으로 고객을 모시고 있습니다.

 

 


 


 

헬브룬을 가기 위해서는 보트에서

내려서 이층버스를 타고 갑니다.

 

내 돈주고는 절대 탈 일이 없는 관광객용

2층버스인지라 신기해서 인증샷 부터.

 

먼저 온 사람들은 전부 2층으로 올라가고,

뒤에 온 사람들은 1층을 차지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철갑상어의 전방에

바탕색과 비슷해서 잘 안보이는 송어가 있슴)

 

헬브룬에는 철갑상어가 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한참 작은 철갑상어 옆으로는

송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죠.

 

“원래 철갑상어가 육식을 하지 않았나?”

 

송어가 옆에 있어도 공격을 안 하고

슬쩍 지나치는지라 이런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그때도

다니면서 여러 종류의 분수깜짝쇼를 봤었습니다.

 

그 당시 내 기억에 가이드는 없었는데..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물을 조정해서

관광객들에게 물을 쏘는 걸 보니,

그때도 가이드랑 함께 다니면서

구경했던 모양입니다.

 

 

 

몇 년 만에 가니 확실히 달라진 것이

있기는 했습니다.

 

전보다 더 “관광 도시”가 됐다는 이야기겠죠.

 

처음 가이드를 따라 들어갈 때

입구에서 입장하는 관광객들의

개인 사진을 찍는가 싶더니만,

 

첫 분수대에 앉아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때,

나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분수 쇼를 다보고 퇴장하는 곳에

입장할 때 찍혔던 사진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 사진은 5~7사이즈로 6유로 정도,

단체 사진은 A4용지 크기 12유로 정도.

 

요새 누가 종이사진을 보관한다고

이렇게 찍어서 판매를 하는 것인지..

 

아무리 내 얼굴이 예쁘게 나왔다고 해도

6유로 주고 사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특히나 여행 중에 A4용지만한 사진을

어떻게 보관하라고 이런 방법으로

사진을 파는 것인지..

 

참 구석기적 마케팅이 신선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페이스 북 메시지나 왓츠앱으로 보내주는

방식을 취하고 1유로정도면 좋겠구먼.”

 

여행에서 추억할만한 사진을 1~2 유로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 텐데..

싶습니다.

 

 

 

 

 

분수 쇼가 끝나고는 우리가 가진 티켓에

포함된 헬브룬궁 입장.

 

입장할 때는 오디오 안내기를

하나씩 받을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를 들었던 거 같았는데..

 

“한국어”로 달라고 하니

덜렁 책자를 내미십니다.

 

남들은 귀로 들으면서 각 방을 구경하고 다닐 때,

한국 사람들은 가이드북에

눈을 고정하고 다니라는 이야기인지..^^;

 

결국 “독일어 오디오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전화기처럼 생긴 지라 전부

(설명을 듣느라) 귀에 대고 이동 중인데,

 

가지고 다니는 이어폰을 오디어 가이드에

연결해서 남들보다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헬브룬궁에서 제일 인상에 남는 건

바로 이 악보가 있는 방.

 

모차르트가 먹여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잘츠부르크입니다.

 

아, “사운드 오브 뮤직”도

힘을 보내고 있는 도시였네요.^^

 

처음 간 회사야유회는 중간에 혼자놀기도

조금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공짜 버스에, 점심값도 받고

거기에 공짜 구경까지!

(저녁은 제 돈주고 사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가고 싶기는 한데,

가을 야유회는 “활쏘기”하러 간다니..

 

거기에 또 참석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매력있는 회사 야유회입니다.

(공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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