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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두바이 이야기

두바이에서 먹은 첫 아침메뉴, 던킨도너츠!

by 프라우지니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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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겁나게 비싸다는 두바이에 이른 아침에 도착을 했습니다.

 

버거 하나에 50디람(15,000원)이라는데,

도착도 하기 전에 날 쫄게 만들었던 “카더라 정보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한 일은 아랍 에미리트 화폐인 디람을 인출했습니다.

800디람 = 215유로.

 

물가 비싸다는데 이걸로 되나? 싶지만 모자라면 또 인출을 하면 되니..^^

 

 

 

이미 한 번 두바이에 와봤던 남편은 공항 근처의 데이라 지역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공항에서 4 정거장이면 도착하는 “Al Rigga 알 리가“와 ”Union 유니온“사이입니다.

 

이른 새벽에 도착한지라 아직 호텔 첵인을 불가능하지만,

짐을 맡겨놓고 시내구경을 하려고 일단 호텔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커다란 트렁크는 맡기고 부부가 나란히 가벼운 가방을 메고서 호텔을 나오니..

오전 볼거리를 찾아가기 전에 아침을 먹자고 합니다.

 

유니온 역으로 걸어가는 중에 이런저런 거리의 작은 가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열려있는 가게 중에 하나인 곳 던킨 도넛.

한국에 있는 던킨도너츠는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한 곳.

 

하지만 이곳에서는 뭔가를 먹어야하니 일단 들어 가 봅니다.

 

 

 

처음 이곳의 메뉴판을 보고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조금 놀랐습니다.

 

두바이는 햄버거 하나도 50 디람(15,000원)이라던데..

커피는 생각보다 저렴한 11디람 (3,300원?)입니다.

 

커피는 한 잔에 11디람,

코코아는 한 잔에 13디람.

거기에 4 디람을 추가하면 도넛 하나 추가!

 

 

 

우리부부가 선택한 아침메뉴입니다.

 

남편은 커피에 크루아상 16디람.

마눌은 핫초코와 크루아상 18디람.

 

원래 음료에 단순한 도넛은 4 디람이 추가이지만,

저희부부가 고른 크루아상은 1디람이 비싼 5 디람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도넛에는 꼭 커피같이 달달하지 않는 음료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초코가 들어있는 달달한 크루아상에, 음료도 달달한 핫초코를 고른지라,

이중으로 달달함을 경험해야 했었거든요.

 

 

 

부부는 음식이 담긴 접시를 들고 밖에 나와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아침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두바이에 물가이고 던킨도너츠의 아침메뉴입니다.

 

남편이 선택한 데이라 지역은 관광객에게는 탁월한 지역 이였습니다. 시내의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는 저렴한 브랜드의 패스트푸드점이나 레스토랑들이 이곳에는 꽤 있더라구요.

 

시내의 쇼핑몰에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들도 꽤 있는지라,

생각보다 식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두바이에 머무는 동안 이곳의 유명한 식당들을 찾아다니면서 조금은 가격이 있는 음식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이곳의 음식들도 조금은 저렴한 음식들을 먹었었고,

 

굳이 “이곳의 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도 없었던지라,

그냥 시시때때로 배가 고플 때 보는 음식들도 배를 채우곤 했습니다.

 

그것이 도넛에 커피인적도 있었고, 피자인적도 있었고, 햄버거 세트인 적도 있었고,

한상 거나하게 받았던 이국적인 음식인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었던 것이 “겁나 비싼 가격‘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매번 놀랄만한 가격이었죠.

 

앞으로 계속해서 저희부부가 두바이에서 먹었던 이런저런 음식들의 종류와 가격을 여러분께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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