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과정의 직업교육 2학기에 접어들었고, 학기의 절반이 조금 못 온 지금 저는 또다시 시험의 강을 건너는 중입니다. (언제는 산이라며? 지금은 또 강이야?)
한 주일에 한 과목의 시험이면 암기하기 딱 좋은디..
어째 2학기에 접어들면서 시험이 한 주일에 두 과목입니다.^^;
학교 가는 날이 매주 수요일, 목요일인디,
이때마다 시험을 보게 되니 암기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임에도 공부를 안(?) 해서 낙제를 받는 사람도 있고, 외국인이여서 언어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해서 낙제를 받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일단 하는데 까지는 열심히 해 보자!” 주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낙제없이 잘 해 오고 있습니다.^^
제가 써놓은 글도 이제 얼마 없는지라, 제가 소식없이 블로그를 멈추면 궁금 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이렇게 안내말씀을 드리는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휴가를 잡아놓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는 열심히 시험을 봐야하는지라,
제가 써놓은 글이 끝난 다음에도 소식이 없다면.. 이렇게 생각해 주십시오.^^
“아! 이 아낙이 열심히 시험의 강을 건너고 있구나!”
돌아오는 주에는 “SOPA 인체학”, “HED 영양학”시험이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열심히 암기중입니다.
전부 전문용어이고, 모르는 단어 투성이라 암기가 조금 더디고, 외워도 금방 잊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봐야지요.^^
그리고 그 다음 주는 “HYG 위생학”에 “BE 직업에 관한 관련 법규및 제반사항” 과목의 시험이 연이여서 있고, 한주는 쉬어가는 의미인지 “GKPF 건강과 간병” 단 한 과목뿐이지만, 예상문제가 이번에는 50개정도인지라 조금 걱정인 과목입니다. 50개중에 딱 5개가 시험에 나오니 잘못 공부하면 낙제도 가능한 과목이거든요.^^;
크리스마스 휴가가 들어가기 전 마지막 주에는 “PSY 심리학”시험과 “PBR 정치와 법규”구두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 십개의 질문중에 내가 제비뽑기로 뽑은 문제의 답을 구두로 답하는 것인데, 이 시험은 나중에 보게 될 “간병인시험”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잘 봐 놔야 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열하다보니 엄살을 피우는 거 같습니다.^^
공부라고 해서 별건없고 그냥 다 머리에 집어넣습니다.
독일어도 잘 안 되는 외국인인 제가 시험을 보는 방법은 다 외우는 것이니 말이죠.
그리고 행운이 따라줘서 제가 외운 문제가 시험에 나와야하고 말이죠.^^
앞으로 한주일 동안은 제가 써놨던 글들이 앞으로 1주일 동안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주일이 끝나고 글이 잠시 올라오지 않아도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새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전후에 2주반 정도의 휴가를 잡아놓은지라,
이때쯤 다시 열심모드로 글을 쓰지 싶습니다.
물론 새해에 봐야하는 시험공부도 해야하지만 말이죠.^^
제가 열심히 사는동안 여러분도 열심히 사시면서 절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뭐시여? 열심히 안사는 사람도 있남?)
눌러주신 공감이 저를 춤추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유로짜리 스키휴가 (6) | 2015.12.20 |
---|---|
행복한 휴가, 감사한 휴가 (12) | 2015.12.18 |
잠시 전하는 안부 (19) | 2015.12.11 |
쉽게 해 먹는 페스토 파스타 (4) | 2015.11.25 |
내가 준비했던 시아버지의 생신선물 (8) | 2015.11.24 |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모과 디저트 (14) | 2015.11.16 |
의사보다 나은 물리치료사 (33) | 2015.11.09 |
햄스터가 되는 계절, 가을 (4) | 2015.11.03 |
도시락 싸가는 남편 (7) | 2015.10.27 |
남편이 걱정하는 아내의 건강 (12) | 2015.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