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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19-피쉬엔 게임 지역사무실을 찾아서!

by 프라우지니 201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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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전국에 걸쳐서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피쉬엔게임”도 지역에 따라서 사무실이 있습니다.

 

지역을 옮길 때마다 사무실에 가서 그 지역의 있는 강의 팜플렛을 챙기는 것이 낚시꾼에게는 중요한 일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쉽게 찾을 수 있는 "관광안내소"에서는 낚시 팜플렛이 다양하지도 않고, 있다고 해도 돈을 받고 팜플렛을 팔거든요.

 

낚시면허 소지자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되는 팜플렛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그런 상황에 부딪혀서 직접 "피쉬엔게임"사무실을 찾아 나서게 된 겁니다.

 

더니든 관광안내소 한쪽 구석에서 이 지역 강의 팜플렛을 발견했는디..

팜플렛 앞에 "50센트"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진짜 팜플렛에도 50센트라고 가격표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낚시면허 소지자에게는 무료"라는 글도 같이 있는데..

관광안내소에서는 50센트 가격표를 붙여버렸습니다.

 

더니든에도 "피쉬엔게임"사무실이 있을테니..

관광안내소에서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간 김에 이 지역에 있는 모든 강의 팜플렛을 챙길 수도 있으니 좋고!

여러 가지 문의점도 물어볼 수 있으니 좋고!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뉴질랜드 남섬은 아래와 같이 지역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부분만 설명을 드리자면..

 

남편이 연어낚시를 했던 와이타키 강이 있는 지역은..

Waitaki Districk 와이타키 지역!

 

지금 저희가 있는 더니든과 Central Otago District 중앙 오타고 지역을 포함해서

Otago District 오타고 지역!

 

클로차 강이 있는 지역은..

Clutha District 클루차 지역

 

남섬의 가장 아래 지역은..

Southland 사우스랜드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밀포드 사운드와 다웃풀 사운드가 있는 곳은..

Fiordland 피요르드랜드

 

 

 

 

"피쉬엔게임"사무실에 가니 직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곳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무실은 항상 한가합니다.

 

물론 같은 곳을 매번 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른 지역의 사무실에 가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무실은 정말 한가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직원이 무지하게 친절하게 질문에 답변 해 주고,

낚시꾼에게 필요한 정보등을 먼저 챙겨서 준답니다.

 

남편이 직원이랑 대화하는 동안에 마눌은 열심히 팜플렛을 챙깁니다.

 

호수 같은 경우는 보트가 있어야 낚시가 가능해서 남편이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지만..

보트 없이도 낚시 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는 법이니..

일단 눈에 보이는 건 다 챙깁니다.

 

그리고 "피쉬엔게임"에서 나오는 잡지도 챙깁니다.

 

그 안에 낚시꾼이라고 해도 잘 모르는 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런저런 정보들이 꽤 많이 들어 있거든요.

 

마눌은 낚시꾼도 아닌데, 이곳을 방문해서 강이나 호수의 낚시포인트 팜플렛을 챙겨서 나올때마다 항상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마음만은 이미 낚시꾼인 모양입니다.^^

 

 

아! 바다낚시는 따로 팜플렛이 나오는 것이 없답니다.

 

“피쉬엔 게임”에서는 자신들이 관리하는 “강”과 “호수”에 한해서만 팜플렛을 제작, 배포하는 관계로 말이죠!

 

뉴질랜드 낚시의 시작은 “피쉬엔 게임”사무실 방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뉴질랜드 낚시면허는 굳이 “피쉬엔게임”사무실에 가지 않더라도 일반 낚시용품을 파는 곳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매번 “피쉬엔게임”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구입합니다.

그렇다고 싼거 같지도 않는데 말이죠!

 

(강,호수) 낚시 팜플렛은 굳이 “피쉬엔게임”을 가지 않아도 낚시용품점(fishing&Hunting외에 여러 곳)에서도 챙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낚시용품점의 직원은 ”피쉬엔게임“직원처럼 낚시꾼의 궁금점에 대해서 다 답변을 해 주지는 못합니다. 특히 약간 헷갈리는 법적인 낚시에 대해서 말이죠! (잘못 했다가는 벌금을 내야하니..)

 

더 중요한 것은..

 

1.“피쉬엔게임”직원은 자기네가 관리하고 있는 지역의 호수나 강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상태여서 낚시꾼의 문의를 정확하게 답변해줍니다.

 

2.그 지역을 잘 모르는 낚시꾼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멋진 곳(강.호수)을 제대로 추천 받을수 있습니다.

 

3. 그 지역의 강이나 호수에서 일어났던 생태계(특히 고기)의 변화나 약간의 에피소드등도 곁들어 들을 수 있습니다.

 

 

위의 2번과 3번에 대한 에피소드는 저희의 과거속으로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333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1회

 

저희는 “피쉬엔게임”사무실에서 챙길거 챙기고, 문의할거 문의하고는..

다시 길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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