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차 2005년 2월25일
Rotorua-5번국도-38번국도-Horomanga (Lake Aniwhenua)
식료품:PAK 'N' SAVE ROTORUA ROTORUA 41,41
주유: CALTEX ROTORUA CENTRAL ROTORUA 12,02
우리는 로토루아를 출발해서 5번국도를 따라 밑으로 오다가..
38번도로쪽으로 빠져서..Murupara에서 좌회전해서 아니웨누아호수에서 오늘을 마감합니다.
로토루아 관광안내소입니다. 발을 담글 수 있는 탕이 저 앞에 있습니다.
팩케지투어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자유여행중이신 분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여기에 앉으셔서 발을 담그시면 잠시 피곤이 풀리실꺼예요. 물은 따뜻한 정도입니다.
온천관광지라고 이렇게 관광객을 배려해서 온천 물은 준비해놓은 것 높이 살만한 서비스인거 같더라구요. 바닥에 그림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제 짝꿍 낚시,사냥전문점에 와서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때는 뭘 물어보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의 오늘 목적지가 저 아저씨의 입(조언)에서 나온거 같았습니다.
(보이세요? 벽에 걸려있는 저 사슴(맞나?) 뿔들. 실제로 사냥을 하시는 분들도 집에 저렇게 걸어놓는데요. 저렇게 얼굴형태(박제 해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머리뼈에 뿔만 붙어있는걸 걸어놓더라구요.)
우리가 갔던 낚시,사냥전문점에서 파는 스티커입니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하루 행복 하려면 술을 마시고, 1주일 행복 하려면 결혼(뭐시여? 결혼하면 1주일만 행복하다는 얘기여?)을 하고, 평생 행복 하려면 낚시를 해라~(정말일까?)
낚시하고,마시고,먹고,자고..그리고 다시 반복!
낚시,사냥 전문점에서 본 가짜고기 미끼(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색깔도 이쁘고,크기도 여러가지,물론 가격도 제각각!
내짝꿍이 자주 사용하는 루어(가짜고기)미끼.
지렁이 같은건 안 쓰고, 이런걸 사서 낚시를 하는데,반짝거리는 걸 고기가 좋아하는 걸까요?
이런 가짜미끼(루어)로만 고기를 잘 잡는건 아닌거같더라구요.
전에 다웃풀사운드에서 만났던 상어까지 잡았던 커플에게 어떻게 잡았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조개주어서 조개살로 작은 고기잡고, 그 고기 짤라서 조금 큰고기 잡고,
그렇게 연결이 되서 상어(쪼맨한)까지 잡았다고 하던걸요!
공원입구(가 하도 여러 군데 여서 그 중에 한곳).
날씨가 이렇게 맑은 날에는 어디를 찍어도 이쁘게 보입니다.
간만에 도시구경 나왔습니다. 로토루아 시내를 돌아봤습니다.
이 공원은 따로 입장료내지는 않았는데, 볼 것은 많은 곳이였습니다.
시간 넉넉히 잡고, 공원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물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였습니다.
물론 햇볕은 뜨거웠습니다.
뉴질랜드의 역사를 벽화(타일)속에 그려넣은 것이 이색적이였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로토루아호수를 보고계십니다.
호수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타우포에 비해) 관광객은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로투루아호수를 파노라마(위사진과 연결) 로 찍어봤습니다.
호수는 별로 크지 않은걸 느끼시겠죠?
자! 우리는 또 길을 떠납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관광객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에 우리처럼 텐트나 캠핑차를 주차하고 하룻밤 묵어가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우리의 오늘 저녁입니다.
저는 해질녘의 햇볕도 싫어서 항상 저렇게 등지고 않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디져트는 플라스틱컵에 담아놓은 수박!!
저녁 먹고 제 짝꿍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석양이 이쁘게 지는 것도 함께 보지 않았답니다.
ㅎㅎㅎ 저는 이곳이 낚시,사냥전문점에서 일러준 낚시하기 좋은 곳이라는 걸 몰랐었습니다.
(어쩐지 볼 것이 있다는(빨간 글시나 별표시) 표시도 안 되있는 곳을 오나 했더니만, 내가 가짜미끼 사진 찍고 다닐 때, 그 아저씨랑 얘기한 것이 낚시하기 좋은 곳 문의?)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늘은 기다릴 필요 없이 나 먼저 꿈나라로 갈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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