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1-루이스패스에서 챙겨서 꼭 봐야하는 풍경!

by 프라우지니 2013. 4. 29.
반응형

뉴질랜드 남섬에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가로지르는 Pass패스가 몇 개 있습니다.


젤로 유명한 걸로는 아서스패스가 있구요.


동해안으로는 카이코우라와 서해안으로는 그레이머쓰나 웨스트포트를 잇는 루이스패스도 나름 멋진 패스중에 하나입니다.


루이스패스를 지나면서 Hanmer Spring핸머 스프링이라는 온천지역이 자리잡고 있으니..

관광객들은 아마도 루이스패스를 더 많이 이용할거 같기도 합니다.


이 루이스패스를 통과하시게 되면..

잠시 차를 세우시고 꼭 보셔야 하는 멋진 풍경이 있습니다.


 

 

자! 그 장소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루이스패스의 커브를 도는 지점에는 James Walkway 제임스 워크웨이 라는 트랙이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는 트랙인데, 키위들은 많이 가는 트랙입니다.

이곳도 머지않아서 이름이 알려지면 해외여행자들도 이용을 하게 되겠죠!


제임스 워크웨이의 출발지이면서..

Tarn Nature Walk탄 네이쳐 워크라는 10여분 걸리는 짧은 산책길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제임스 워크웨이도 보통의 트랙처럼 4박5일정도 걸리는 트랙입니다.


저희는 이곳을 그냥 지나쳐서 왔는디..

별로 안 유명하니 안 갔다는 이야기가 맞겠죠!


나중에 이곳을 걸었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출발하고 1시간 30분쯤에 길이 완전 망가져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물론 나이 드시고, 산책 삼아서 이곳을 걸으셨던 분들이 말씀입니다,

정말 트랙킹 중이였다면, 없는 길도 만들어서 갔겠죠!


트랙킹 중에는 중간에 건너야 할 강물이 불어난 경우,

그 물이 허리까지 차 올라도 여러 명이 나무 하나를 일렬로 잡고서 그 강을 건너야합니다.

어디선가 그렇게 건너는 사진도 봤고, 그렇게 강을 건넜다는 어르신들도 만났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단은 구경을 나섰습니다.


아! 저희가 러프크릭 트랙에서 만났던 두 팀들은 모두 이곳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산장에서 1박을 하고, 러브크릭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했었습니다.


 

 

제임스 워크웨이는 4박~5박이 걸리는 67킬로의 대장정이군요!

그리고 그 아래에 Alpine Nature Walk 알파인 네이쳐 워크는 한바퀴 돌아보는데 20분이 소요 됩니다.


걷는 동안에는 지대가 높은 곳에서 사는 나무나 꽃들을 관찰할 수가 있고,

제법 자세한 여러 설명들이 있답니다.


 

 

 

걷는 동안 보게 되는 멋진 산입니다.

설산은 언제봐도 멋있는 거 같습니다.^^


남편을 잃어버리고 마눌 혼자서 이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디...


어디선가 나타난 남편이 저기서 열심히 손짓을 합니다.

 

“빨리 와봐봐~~”

뭐가 있길레, 저렇게 애타게 마눌을 부르는 걸까요?

 

 


 

남편은 tarn탄(산 속의 작은 호수)까지 곁들인 멋진 설산을 감상중이였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도..

놓치면 절대 아까운 풍경이니 챙겨서 보셨음 하는 바램에 포스팅 해 봤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