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판매중인 Kiwi키위 지도책에 루이스패스를 지나는 7번 도로에 존재하는 노천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Sylvia Flat 실비아 플랫 (노천)온천.
하지만, 지도책에만 존재할 뿐...
그곳에 대한 이정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대충 “그곳이 Boyle Village 어디쯤일 것이다..”하는 것만 알뿐이죠!
ST James Walkway(4박 혹은 5박의 67킬로 거리의 트랙킹코스)
세인트 제임스 워크웨이의 목적지(출발지는 루이스패스 쪽에 있습니다.)인 보일빌리지 근처!
남편은 미리 사전조사도 하지 않았으면서..
(남편의 성격상 미리 그곳에 대한 위치나 여러 가지를 알아봐야 하는디..)
일단 지도상에 존재하는 그곳을 오늘은 찾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도로상에는 아무런 이정표(정보)가 없으니...
어디 가서 찾아야 하남???
주차 장소도 마땅치 않은 도로 옆에 차를 세워두고는 남편은 일단 Flat플랫(평지)쪽으로 실비아 플랫 온천을 찾아서 나섰습니다.
“거기는 아닌거 같은디. 거기는 Nina River 니나강인디.
실비아 온천은 훨씬 밑에 있을텐디..”
남편에게 마눌의 말은 안 들리는지 저렇게 평지를 한시간 헤매다가 다시 왔습니다.
남편의 생각에는 이 근처 어디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문제는 저 Flat 플랫(평지)옆에 있는 강으로 접근이 불가능했죠!
플랫이 완전 절벽처럼 자리가 잡혀있는 관계로..
강으로 가려면 다이빙이나 암벽타기를 해야만 했거든요.
나중에 관광안내소에서 실비아플랫 온천의 위치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지도책에도 있지만.. 그 위치라는 것이 대충이여서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남편이 헤맨 Nina River 니나강은 실비아플랫의 위에 자리잡고 있네요.
남편은 나중에 인터넷으로 실비아플랫 온천에 대한 정보를 찾았습니다.
성인남자 한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아주 작은 노천온천으로 보이던데...
일부러 찾아서 가야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트랙킹 중에 잠시 쉬어가는 정도의 그런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키위 지도책에는 그렇게 표시를 해놓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관광객)은 절대 닿을 수 없는 곳임을 알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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