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여러 종류의 숙박형태가 존재합니다.
젤 비싼 걸로 들자면.. 호텔이 있겠구요.
하룻밤에 몇 백불은 하겠죠?
그 아래로는 모텔이 있습니다.
하룻밤에 보통 100불은 넘게 줘야 하는 거 같습니다.
거리에 모텔에서 걸어놓은 가격세일 안내판은 보면..
2인 기준 아침포함 105불~145불입니다.
(작은 마을기준입니다. 큰 도시는 더 비싸겠죠?)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찾은 곳인 홀리데이파크!
전 모든 홀리데이파크를 다 캠핑장이라고 칭합니다.^^;
캠핑만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님에도 말이죠!
개인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곳을 들자면..
(유스)호스텔의 도미토리(4인이상 1실)가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박에 25불 이상 합니다.
가족 여행자들이 찾는 가장 저렴한 숙박업소는 바로 홀리데이 파크입니다.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는 가격에 따라서 텐트사이트(전기x), 전기사이트 외에..
여러 종류의 헛(오두막?)이 존재합니다.
자! 오늘은 여러분께 그 전기/텐트 사이트 외에 헛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캠퍼밴이 아닌 작은 소형차로 여행하는 가족들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죠!^^
물론 텐트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가족에게는 제외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Westport Holiday Park&Motel 웨스트포트 홀리데이파크&모텔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보통은 모든 캠핑장(홀리데이파크)에 내부 지도가 이렇게 존재합니다.
모텔이라도 따로 멋지게 지어놓은 경우도 있고,
그냥 헛hut이라는 이름으로 방만 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파란 네모칸이 텐트사이트(전기가 안 들어오는)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긴 공간이냐구요?
특별히 정해진 번호가 없는 관계로..
보시는 대로 아무렇게나 주차하고 자면 됩니다.
말이 “텐트 사이트”지,
사실은 캠퍼밴들이 주 고객입니다.
캠핑장(홀리데이파크)의 주방입니다.
참 썰렁하죠?
조리기구는 큰 캠핑장일수록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저기 보이는 냉장고, 냉동고에 본인들의 음식들을 넣어놨다가 출발할 때 다시 가지고 갑니다.
가끔씩 자신이 넣어놓은 음식들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냉장고 앞에 “니꺼 아니면 가져 가지마(=먹지마)!”라고 써놓기는 했지만..
가끔씩 없어지는 것은.. 영어를 못 읽는 사람의 짓일까요???
그 옆에 또 다른 경고문도 있습니다.
“여기 넣어놨다가 없어지는 건 우리(캠핑장) 책임 아니다!”
물론 주방의 냉장고에 넣을 때는, 주인의 이름을 써야 합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안 보이게 (음식)가방의 위를 묶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기 바비큐 할 수 있는 그릴이 보이시죠?
뉴질랜드 여행 중에나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사치죠!
소고기나 양고기 사서 대충 소금, 후추 치고는 저기 보이는 그릴에 구우면 일류식당에서 파는 스테이크 부럽지 않는 메뉴가 탄생합니다.
물론 바비큐 시설이 없는 캠핑장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이 고기를 산 날은 꼭 캠핑장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묻습니다.
“여기는 바비큐 할 수 있는 그릴이 있남유?~”
지역에 따라서 바베큐를 사용하는데 추가요금을 내거나, 동전을 넣어야 작동되는 것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중에 가족들이 가장 저렴하게 묵을수 있는 숙박형태죠!
저기 보이는 Hut헛입니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작지 않는 시설(?)입니다.
보이시나요?
작지 않은 시설(?)이죠!
더블침대(2인용)에 싱글 침대 두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침대 외에 테이블과 냉장고까지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어디서 하냐구요?
캠핑장의 공용주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전기사이트(보통2인 35불이상)보다는 조금 더 비쌉니다.
캠핑장마다 다르지만 50불(2인)이상이죠!
4인일 경우에는..
2인 추가가 되니 약간의 추가요금(보통 1인당 20불)도 있습니다.
모텔형태로 방, 주방, 욕실, 화장실까지 완벽하게 갖춘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모텔수준의 가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웨스트포트 홀리데이 파크는 텐트사이트 1인당 15불(2인이면 30불)
전기사이트는 1인당 17불이였습니다.
어린아이는 보통 5세미만이 무료이고, 12세 미만이 성인요금의 1/2가격!
12세 이상은 성인요금을 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홀리데이파크마다 적용되는 조건이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질랜드 > 길위의 생활기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5-낚시꾼만 가능한 노숙! (2) | 2013.04.13 |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4-갑자기 바뀐 여정 (2) | 2013.04.12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3-뉴질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국민은행 현금카드 (7) | 2013.04.11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2- 수퍼에서 찾은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2) | 2013.04.10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1-웨스트포트의 한국인상점 (4) | 2013.04.09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9-웨스트포트 호스텔 캠핑장? (3) | 2013.04.07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8-뉴질랜드 고사리? (7) | 2013.04.06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7-Charming Creek Walkway 차밍크릭 워크웨이 (2) | 2013.04.05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6-돈 많이 드는 취미, 낚시? (2) | 2013.04.04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5-어떤 기념품 (2) | 2013.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