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저희 부부는 현재 웰링턴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굴러다니는 잡지책에서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뉴질랜드 내의 모든 국립공원 및 여러 가지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부서는 무지하게 부자인데, 직원들에게는 무지하게 짜다는 정도?
DOC에서 내놓은 1년 평균 이용객 수치를 담은 자료가 눈에 띄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뉴질랜드 인구 중에 37%에 달하는 165만의 사람들이 DOC에서 관리하는 곳(국립공원 이하 여러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78만 명의 뉴질랜드 사람과 72만명의 국제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뉴질랜드 사람들도 많이 이동하는군요! 하기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버스를 개조해서 짚시처럼 뉴질랜드 전국을 유랑한다는 걸 잊을뻔 했군요.)
60만 명의 사람들이 DOC의 Huka 후카폭포 워크웨이를 방문하고,
45만의 사람들이 밀포드 트랙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 외 유명한 곳으로는 프란츠요셉 그래이셔(13만 8천명), 케이프레잉가 (13만 6천명), Giant Kauri Mahuta(=커다란 카우리나무)(11만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밀포드 트랙은 하루에 80명(가이드투어 40명, 개별투어 40명)만 입장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네요.
(저희는 이번에는 비수기인 9월에 밀포드트랙을 가게될 거 같습니다. Hut Pass를 가진 사람은 비수기에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말이죠!)
케이프레잉가는 사실 저도 아직 못 가 봤습니다.
아마도 내년에 다시 뉴질랜드에 들어오면 그때는 북섬을 위주로 돈다고 하니 그때쯤에는 볼수가 있지 싶습니다.^^
30만명의 사람들이 적어도 하루는 DOC 캠핑사이트에서 묵어간다고 합니다.
(DOC 캠핑사이트는 보통 하루저녁에 5불~10불 이내로 묵을 수 있고..
남, 북섬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여행안내소에서 받으실수 있습니다.)
7만5천명의 사람들이 통가리로 크로싱을 간다고 합니다.
(저희도 2005년도에 통가리로 크로싱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걸은 기억만 납니다.
물론 헉헉대면서 올라간 정상에서 바라본 에메랄드색이 근사한 호수를 본 기억도 남아있습니다.)
뉴질랜드를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곳에 따라 약간의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곳을 사람들이 많이 가는구나..”알고 오시면, 목적지를 정할 때 쪼매 더 도움이 되실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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