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Grong(11am) –(E6/150km,45km) 김기사 낚시대 차 에 올려두었다가 까먹고 출발 하는바람에 낚시대 분실!
갔던 길 되돌아 오고, 캠핑장에 전화를 걸었지만,결국 찾지는 못했습니다~
-Mosjoen(시내서 수퍼(빵사고) 낚시할 곳 찾다가 출발)
–(E6/95km) 유럽서 가장 아름답다는 폭포 구경하고
– MoIRana – Polarsirkeln(북극권)(기념촬영하고 되돌아 오기)
Camping : Elvmothei Fjellgard Camping Hutte(오두막) 350크로나
저녁9시경에 캠핑장 도착, 오두막에 들어왔습니다. 무지하게 좋더라구요~
깨끗했던 오두막의 실내는 우리 4명의 짐이 다 널브러져서 더이상 이동할 공간을 찾을수는 없었답니다.^^
유난히 심하게 코를 골던(평소에 텐트에서 잘때 -공간이 2군데여서 남자,여자가 따로 잤는데) 범인은 우리의 대장! 그의 동료였습니다.
아니 평소에는 부끄럼도 잘하고 말도 잘 못하는 인간이 왜그리 심하게 코를 고누?
지도가 앞 뒤장으로 연결되는 바람에... 27일날 머물렀던 곳에서 E6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갔습니다.
7월28일 이라고 쓰여진 위에 빨간줄이 일자로 그어진곳이 북극권입니다.
우리는 북극권까지만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만 했답니다.^^; 더 위로가서 오로라도 보고싶었는데…
우하하~ 김기사가 낚시대 차위에 두고 운전했던걸 기억해냈던 곳!!
캠핑장에서 아마도 2시간 걸리는 거리였는데..다시 되돌아 갔었습니다.
(하지만...김기사는 낚시대가 2개였다. 하나는 잃어버렸지만, 나머지 하나가 있다는 사실!)
Mosjoen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폭포!
정말로 육안으로는 연어들이 뛰어오르는걸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담기에는 역부족!
(위 사진의 우측으로 연결되는 풍경입니다.)
어제 우리는 하루종일 한마리도 못 잡았던 연어가 여기는 정말 많더라구요!
하지만...여기서는 낚시금지! 억센 물살을 헤치고 뛰어오르는 연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폭포의 크기는 보시는 바와같이 별로 크지 않는데.. 생명력을 절로 느낄수 있는 곳이랍니다.
폭포가 내려가는 길목! 조용하게 흘러가는거 같지만, 대단한 규모입니다.
연어들이 여기서도 뛰어오르는 연습을 합니다.
북극권 여행안내소안에 있는 북극곰 모형(박제인가?-당근이지! 그럼 여기에 살아있는 곰을 갖다놓을까봐?)
북극권 여행안내소앞에서 기념촬영 한장!
나머지 두여자들은 몰골이 거의 시골아낙인 관계로~ 굳이 그나마 멀쩡하게 보이는 김기사일행으로 대체.
북극권 여행안내소 앞으로 보이는 풍경들!
우리는 이 풍경속으로 걸어갔습니다. 한참을... 산을 오르고~~
보이세요? 사진 왼쪽으로 둥글게 보이는 작은집! 저것이 북극권 여행안내소입니다.
건너편에 가서 보니 정말 도로위에 집한채 달랑인데 여행객들은 무지하게 많이옵니다.
9시가 넘은시간에 북극권 밑에 있는 캠핑장의 오두막에서 하루밤!
사실 여기서는 추워서 텐트에서 자기가 힘든데, 오두막이 관광객이 없는 지역이여서 그런지 싸더라구요.
350크로나이면 50유로정도? (근디!! 김기사~ 거기서 뭐하남?)
오두막안의 풍경입니다.
좌측으로 2층 침대가 2개있고 (그러니 4명이 잘 수 있고) 오른쪽을 보이는 소파에서도 사람이 잘 수있습니다.
주방용품은 다 있는데, 물만 없어서 물 떠다가 저녁 해 먹었습니다.
저녁메뉴는... 엊그제 새벽1시에 잡아서 냉장고에 잘 넣어두었던 연어랍니다.
4명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그래도 만족했답니다.^^
빵이랑! 인스턴트 크림스프를 먹어서 일단 속을 데우고! 연어스테이크를 4명이서 나눠먹었습니다.
연어의 크기는....
더 커보이라고 앞으로 내밀고 있는 김기사 (ㅎㅎ 사실은 내가 시켰다. 앞으로 내밀면 더 커 보인다고. 정말 커보이긴 한다.)
저녁 10시가 넘어도 너무 환한 노르웨이!!
자! 오늘은 여기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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