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병간호2

감사한 내 상황 저의 무소식을 걱정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잠시 떠난다는 글을 써놓고도 시간이 없어 올리지 못하고 갔다왔습니다. 이미 써놓은 글인지라 궁금해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그냥 올립니다.^^ ------------------------------------------------------------------------ 어디선가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한번 걸리면 손써 볼 수 없는 병이 암이었지만.. 현대에는 5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병“ 물론 치유가 가능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발견시기에 따라서 생존율이 더 높은 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죠. 5명중 한명이 걸린다는 암이니 당연히 가까운 가족중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죠. 저는 아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빠의 사촌동생.. 2017. 11. 16.
노부부에게 배우는 삶의 철학 제가 “방문요양실습”을 하면서 만났던 분들 중에 아직도 잊지 않고 있는 노부부가 계십니다. 할배는 배설물도 가리지 못하셔서 기저귀를 차고 침대에 누워계시고, 할매는 그런 할배를 돌보시고 사시는 70대 부부이셨습니다. 저희가 그 집에 가서 하는 일은 2층에 누워계신 할배를 침대에서 일으켜서 휠체어에 태워 욕실로 가서 얼굴과 온몸을 닦아드리고는 옷을 입혀드린 후에 1층의 거실로 옮겨드리는 일입니다. 말은 이렇게 쉬운데, 사실 할배는 아무것도 하실 수가 없는지라, 저희가 다 해야 했죠. 어? 이야기가 자꾸 딴 데로 간다는...^^; 인터넷에서 캡쳐 그 댁의 할매는 흥얼거리는 콧노래를 자주 하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손만 겨우 움직이시는 할배는 제가 그 집에 처음 실습 나간 날 반갑다는 인사로 피아노를 쳐.. 2016. 2.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