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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2

2018년, 내가 쏠쏠하게 챙긴 올 크리스마스 선물들 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 크리스마스 파티도 요양원에서 했습니다. 어르신들 사이를 누비면서 캐롤송을 부르고 다녔죠.^^ 크리스마스 연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에서 가족들과 즐겼지만, 전 근무를 하면서 하루 10시간을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연휴에 일을 했었는데, 올해는 제가 챙겨온 선물이 꽤 쏠쏠합니다. 작년에 처음 겪은 크리스마스는 선물 하나에 감동했었는데.. 작년 일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407 우리 요양원 크리스마스 파티 http://jinny1970.tistory.com/2405 내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우리 요양원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다른 것이 하나 있기는 했네요. 작년에는 유치원생이.. 2018. 12. 29.
내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초콜릿 두 상자. 한국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의 의료인 (저도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는 의료인)들은 법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선물(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면? 커피 한잔이나 초콜릿 한 두 상자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5유로) 선으로 제한을 한다는 이야기죠. 사실 법적으로 제재를 한다고 해도 실제로는 줄 사람은 주고, 받을 사람은 받죠. 제가 병원에서 실습을 하는 동안에도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끊임없이 퇴원하면서 고맙다고 팁을 주고, 저는 그걸 받아서 열심히 병동 사무실에 가지고 갔었답니다. “팁을 사양해도 자꾸 권하면 그냥 받으라는 것이 병동의 지침”이었고, 그렇게 모은 돈들은 병동 직원들의 간식(햄, 치즈 같은)을 사는데 사용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요양원에서..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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