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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 도시로의 여행 7회-krka National Park 크르카 국립공원

by 프라우지니 201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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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0일 수요일-여행 셋째날

Plitvice National Park- Krka NationalPark (Kistanje(수도원 방문)-Krka Slap(폭포))-Sibenik

 

 

 

폭포를 보러 왔는디..

입장권 파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Krka 국립공원지역에 있는 모든 폭포를 볼 수 있는 입장권이랍니다.

(물론 하루 안에 다 봐야 하는거죠! )

 

가격은 80쿠나(70쿠나가 10유로(15,000원?))

 

입장권 안에 보시면 Manastir"krka"(우리가 보고 온 수도원)

지금은 Roski 로스키 폭포,Visovac 비소바치,이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폭포(입장권에 나온 사진)라고 할 수 있는 krka 폭포로 불리는 Skradinski 스크라딘스키! 

 

일단은 사야 입장이 가능한 관계로 샀습니다.

 

 

 

리가 보러 온 폭포가 이거죠!! 로스키 폭포!!

 

 

 

로스키 폭포는 사진의 아래쪽에 있고,

그 위로 지그재그로 보이는 건 로스키 폭포 파노라마로 불리는 곳입니다.

 

위에서 보니 멋지게 보이네요.. 

실제로 옆에서 보면 별로라는...

 

 

 

입장권을 사서는 폭포를 보러왔습니다.

 

우리는 앞사람들을 따라서 저기 뒤쪽에 보이는 건물을 통해서 왔습니다.

 

저 건물에는 직접 만든 치즈를 팔고 있었습니다. 

마차가 서 있는 건물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는 물로.. 

맷돌은 돌아가고 ,실제로 옥수수를 빻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를 구경했으니 이제는 폭포를 보러가야죠?

 

이 폭포가 로스키 폭포냐구요?

이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겠죠?

 

물레방아 돌아가는 건물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폭포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것이 로스키 폭포인디.. 가까이 가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단, 따로 돈을 내고 (배타고) 폭포 가까이 가면 볼 수 있지만..

 

입장권 사가지고 와서 폭포를 제대로 감상 못하면 조금 열 받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폭포를 멀리서 쬐금한 크기로만 봐야했답니다.^^;

 

 

 

멀리서나마 로스키 폭포를 봤으니,

이제는 파노라마 로스키폭포를 보러가는 중입니다.

 

이 길을 가는 중에 이곳에 서식중인 파충류와 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이 뱀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이렇게 돌산에 무슨 뱀이 있어?”했는데, 실제로 많이 돌아다닌답니다.(누가 그래?)

 

 

 

전쟁의 흔적은 국립공원에도 예외 없이 남아있습니다.

 

“예쁘게 다시 지어서 관광객용으로 쓰면 안 되나?”하는 생각을 해봤지만,

이유가 있으니 이대로 뒀겠죠?

 

(전쟁때 폐허된 건물 맞아?? 하시나요?)  그렇게 물으시면,

글쓴이는 대답을 회피하고 싶다는..^^;(대충 짐작에...^^;)

 

 

 

크로아티아 여행 중에는 이런 나무 길을 많이 지나시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파노라마 로스키 폭포를 보러가는 중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근사하게 나온 파노라마 로스키 폭포인디..

옆에서 보면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이거 뭐야? 그냥 개천에 물 흐르네..” 싶답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물을 흐르는 강 한 복판에도 약간의 땅이 있으면 자라고 있는 무화과 나무입니다.

 

가을철에 오면 무화가 열심히 따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허~이 양반이 큰일 날 소리 하시네.. 국립공원에서는 식물을 재취하면 안 됩니다.)

 

강 중간에도 무화과 나무가 자라는 것이 신기한 아무것도 모르는 마눌이 한마디합니다.

 

“비가 심하게 와서 떠내려 가던 나무들이 여기에 정착했나봐!!”했더니만,

옆에 있는 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새들이 무화과 먹고 날면서 응가를 했는데, 새똥에 있던 씨앗들이 이곳에 뿌리를 내린거야~”  (믿거나 말거나~ 였습니다^^)

 

 

 

저기 다리가 보이시나요?

우리도 저 다리를 건너서 이쪽으로 이동했답니다.

 

이곳이 나름 파노라마 로스키를 잘 볼 수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저 다리 주변에도 무화과 나무요~

물 한복판에도 무화과나무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무화과가 어떻게 생겼는데..”하시는 분을 위한 무화과 사진입니다.

앞쪽의 나무가 무화과입니다. 아직 봄이여서 작습니다.

 

가을이 되면 크기는 커지고, 보라색빛을 내며 말랑말랑해지면 먹을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제이미 올리버가 하는 요리 프로그램에서..

이 무화과에 모짜렐라치즈, 햄등을 넣고 샐러드 만드는 걸 본거 같습니다.

 

맛은... 마른 무화과는 맛있습니다.

안에 무화과 씨가 딸기씨처럼 작아서 씹히면서 터지는 느낌도 좋구요 달구요.

 

근디.. 생과일은 별로 단맛도 없고... 그래도 먹을 만은 합니다.^^;

 

아! 무화과도 가을에 나는것은 보라색이 도는 것이 있고,

여름에 나오는 무화과는 초록색입니다.

맛은..초록이 더 단거 같습니다.

 

 

 

아까는 위쪽을 다리를 건너면서 파노라마 폭포를 관람했고,

지금은 다시 우리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이 노란다리는 행인용이 아닌 차량용이 되시겠습니다.

근디. 폭이 좁아서 거의 일방통행용입니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어떻하지?”했더니,

남편이 중간중간에  반대편에서 차가 올 때 잠시 비켜줄 수 있는 공간을 손가락질합니다.

 

 

 

 

우리가 지금 건너는 노란 다리에서 보이는 파노라마 로스키입니다.

사실 이 파노라마 로스키는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만 보면 아래에 로스키 폭포는 너무 멀어서 보나마나였고,

이곳은 입장료 안 내고도 볼수 있는 곳인데, 입장권을 왜 샀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입장권에 다른 폭포도 포함됐다고 하니 다른 폭포에 기대를 해봅니다.^^;

 

보이시나요? 좌측 나무아래 한 커플이 누워서 휴식중입니다.

여행 중에 멋진 풍경을 즐기시는 방법 중에 하나죠!

 

그곳에 자리 깔고, 편안히 감상하는 방법!

 

 

 

 

오늘 하루는 (이미 입장권을 샀으니) Krka 국립공원에 있는 구경거리를 보는 날입니다.

열심히 이동해서 강 위에 떠있는 Visovac비소바치를 보러왔습니다.

 

저 섬에 있는 건물을 교회되시겠습니다. 

따로 돈 내고 보트를 타면 저 교회를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주일은 특별보트가 저 섬과 육지를 연결 해주는거 같습니다.(미사를 보러가야 하니.)

 

우리는 조금 더 가까이 보겠다고 저 아래 원형의 주차장까지 내려갔었는데..

그냥 여기서 보고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래, 여기서 보는 것이 훨씬 더 멋진 풍경이네~싶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강이 흐르는 중간에 저렇게 섬이 있습니다.

디카의 줌으로 땡겨서 찍었더니만, 화질이 쫌 그렇습니다.^^;

 

 

위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로스키 폭포는 저기 우측의 후미진 곳에 있어서 여기서는 안보입니다.

 

 

 

오늘 안에 폭포를 다 보려다 보니 바쁜 하루입니다. (오늘 입장권으로 내일은 못 보니..)

 

이곳이 krka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krka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근디.. 그림으로 설명한 안내도로는 “뭐래?” 싶습니다.

 

대충 보아서 우리는 지금 사진의 아래 빨간점(You are here너 여기있네) 지점에 있는거 같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서 폭포를 보러 가는거죠!

여기서 입장권 검사를 하더라구요.

 

우리가 걸었던 길을 빨간선으로 표시해봤습니다. 

빨리 돌면 1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걸린 듯..)

 

 

 

“너 여기있네” 지점을 지나서 안내도에 나온 대로 걷고 있는 중입니다.

 

흐르는 강 위에 아기자기 하게 다리를 놓아서 걸으면서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렇게 강 중간에 있는 나무 중에 대부분이 무화과 나무입니다. 

여기도 새들이 바쁘게 씨를 뿌리고 지나간 곳인거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족단위입니다.(우리도 가족!!)

“오늘은 수요일! 평일인데 왜 이리 사람이 많지?” 했더니만,

당신만 부활절 휴가인감? 이 사람들도 휴가거든!!”합니다.

 

그렇죠! 우리는 지금 1주일간 부활절 휴가를 즐기고 있는거죠!

 

(제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직장인들은 1년에 5주간(주말 빼고 25일)의 유급휴가가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1주는 부활절, 4주는 여름 휴가 때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휴무를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개인적으로 아무 때나 휴가를 낼 수 있습니다.

 

이때 저는 회사의 공식적인 휴가였고, 대장은 회사에 미리 5일간의 휴가를 내서 같이 갔었답니다.)

 

 

 

이곳은 덜렁 폭포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걷는 중간 중간에 몇 개의 폭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폭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한바퀴 돈후에 다리를 건너서 저 건너편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 건너편에서 폭포를 배경으로 얼떨결에 우리부부가 사진을 찍혔습니다.

 

우리가 저기 있을때,

한 무리의 무슬림(아랍계통이 아닌 백인??)가족이 사진을 찍으려고 이동중이였는데,

 

그중에 대장인 할배께서 “카메라 줘봐! 사진 찍어줄께!” 하시더니만,

우리 카메라를 아들(3명중에 한명)한테 받으라고 하십니다.

 

얼떨결에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선그라스를 끼고 있으니 벗고 찍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순전히 얼떨결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랬는디..부부 몰골이 말이 아닌 관계로.. 이곳에 올리는 건...^^;

 

( 이 가족은 저녁에 다른 도시에서 또 만났습니다. 할배,할매, 아들3명의 부부동반에 손주들까지 대식구가 휴가를 즐기고 계신거 같았습니다.  아들들도 잘 생겼지만, 머리에 두건(무슬린 여인들은 머리카락을 보이면 안되는 관계로 머리에 쓰는..)을 써도 예쁜 미모의 며느리들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아마도 보스니아,마케도니아쪽 같았습니다.)

 

 

 

이곳도 크고 작은 폭포에서 나는 소리가 걷는 동안 기분을 청량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쯤인지 지도상에 확인중입니다.

 

이 지도는 우리가 로스키 폭포에서 국립공원 입장권살 때 같이 받은 안내도입니다.

krka 국립공원안에 볼거리들에 대한 안내가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휴가 때 잘 먹는 간식인 당근!!

 

당근 통째로 가지고 다니면서 야채 칼로 껍질만 벗겨내면 씻을 필요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간식이고, 휴대도 간편(?)하죠.^^

 

 

 

우리는 지금 이곳의 대표적인 폭포를 보고 있습니다.

Skradinski buk 스크라딘스키 북(일명 krka 폭포)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앞쪽으로는 다리가 있어서 폭포를 정면에서 볼 수 있게 해놓은  배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위의 두 사진을 한 번에 보면 이런 풍경인거죠!!

 

 

 

이곳을 한바퀴 도는 여정에 마지막 지점입니다.

 

이곳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면서 폭포를 구경하면서 퇴장하는 거죠! 

단체로 온 학생들도 보입니다.

 

 

 

 

위의 공터에 있는 조그만 기념품점입니다.

 

여러 가지 이곳의 풍경이 담긴 카드랑, 크로아티아 여러곳의 풍경이 담긴 사진도 있고..

 

입체적으로 빗은 도자기 컵도 눈에 띄고..

이곳에서 카드를 사서 한국의 가족에게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곳을 지나서 퇴장하기 전에 Krka폭포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서..

저 나무 뒤에 있는 폭포를 보려고 지금 이동중입니다.

 

이곳 여기저기서 가족들이 간식을 먹거나,

폭포 앞에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이동합니다.

 

 

 

우리도 폭포앞으로 왔습니다.

폭포는 상당히 넓습니다. 물 떨어지는 소리도 웅장하구요..

 

근디.. 여러 포스터에 나온 사진처럼 수영을 하기는 쫌 그렇습니다.

 

물아래에 물이끼가 잔뜩 끼여서 바닥이 미끌거려 보이더라구요. 

(잘못하면 뒤로 넘어져서 머리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앞에 바닥 보이세요? 허연 물이끼가 잔뜩 끼였답니다.

솔직히 수영하기에는 쫌 찝찝한 물색깔입니다. 물이끼도 그렇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가 지나게 될 다리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물은 흘러서 저리로 가는데...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서 다시 위쪽(우리가 출발한 곳)으로 갑니다.

 

 

 

아! 여기 있습니다. 제가 말한 백인계 무슬림 가족!

 

앞에 궁디를 보이고 계신 이 아들은 어찌보면 약간 리차드기어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뒤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아낙은 이분의 마눌!!

 

 

 

우리도 지금 다리 위에 있습니다.

 

옆에서 보는 폭포는 앞에서 볼 때하고는 또 틀립니다.

앞에서 보면 가로로 꽤 긴 폭포인데, 옆에서 보니 날씬한 폭포!!

 

 

 

폭포구경이 끝나고 다시 출발지로 오는 길!

 

중간 중간에 할배 행상인이 말린 무화과, 양념된 땅콩 등을 팔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저런거 사먹는 것도 사실 해볼 만 한디..

대장(나랑 동행이 대장인 척하는 관계로 부르는 호칭)은 저런데 눈 돌리면 손을 잡아끕니다.

 

겨우 10쿠나 정도면 살 수 있는데도..

(내참! 나중에는 혼자 오는지 해야지 원! 내돈도 내맘대로 못 쓴다는..^^;)

 

자! 7회는 여기까지..

8회에 오늘이 계속이어질 예정입니다.(하루가 너무 길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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