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9일 화요일-여행 둘째날
Slunj슬루니 (라스토케) -Plitvice National Park 플리트피체 국립공원
걷다보면 저렇게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기 힘들 길이니 일단 가 봐야죠?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올라가기 전에 살짝 풍경을 보여드리고...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는 중입니다.
계단은 지그재그로 연결되어 있고, 쪼매 가파릅니다.^^;
계단을 끝까지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사실 이 길은 나중에 다 구경하고 배타고, 버스타고 나오면서 걸어 나오는 길이랍니다.
굳이 지금 아니여도 나중에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올라왔으니 풍경을 구경하시고...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도 저 길을 따라서 쭉 여기까지 온거죠!!
성수기인 여름에는 사람들의 행렬로 인하여 교통이 지체되는 구간입니다.
(하긴 여름에는 하루 만에 다 보기 힘들죠!!)
다시 우리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직 볼 것이 많이 남은 관계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자~ 우리는 다 내려와서 우리가 빠져나왔던 길로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제가 이렇게 자세히 쓰는 이유는..
저랑 같이 이곳을 구경하시는 느낌이 드시라고...^^;(친절한 글쓴이)
저 솔직히 아침 나절에 이 길을 걸으면서 궁시렁 거렸답니다.
어제 머물렀던 슬루니(라스토케) 가 훨~났다.“
사실 햇살이 제대로 비춰주지 않으면 호수물이 제 색깔을 발휘하지 못한답니다.
나무를 엮어서 만들어 놓은 길은 호수와 호수사이는 물론 이렇게 바위와 바위 사이에도 이어진답니다.
플리트피체의 호수에는 이렇게 이정표가 있답니다.
우리는 젤 아래의 호수에서 출발해서 이제 2번째 호수를 지나가고 있다는 얘기죠!
사진 찍느라고 조금 뒤쳐지면 앞서가는 제 일행이 저렇게 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봄이긴 한데, 겨울 같은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열심히 걸으시면서 호수사이에서 이어지는 ....
작은 폭포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3번째 호수를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되는 (큰)호수에서는 배를 탈 수 있답니다.
위쪽 호수의 크기를 대충 짐작케 하는 폭포입니다.
저 폭포의 위쪽이 큰 호수라는 얘기죠!
별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폭포입니다.
밀라노바치키(내맘대로 읽어서^^) 폭포입니다.
저 길을 따라서 쭉~가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는..
우
리가 선착장 쪽으로 들어설 때, 배는 이미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배는 30분마다 출발한답니다.
우리는 다음 배를 타기로 하고, 열심히 걸었으니..
저기 보이는 의자에 편히 앉아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플리트피체의 호수에 담겨있는 물의 양과 규모를 설명해놓은거 같은디..
죄송합니다.^^; 제가 크로아티아말은 까막눈이여서리..
제가 아는 거라고는 단어 몇개 뿐입니다.
크(흐)발라(감사합니다.) 도메르만(맞나? 안녕하세요) 그리고 도브로(좋아).
의자에 앉아서 선착장을 보니 딱 설렁합니다.
봄인디.. 나무는 헐벗었고... 날씨도 춥고...
내가 앉은 의자에서 보이는 다른 쪽입니다.
왜 이리 의자가 많냐? 싶으시겠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절대 부족한 수량인거 같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배를 타고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들은 매점이랑 식당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수기인 관계로 영업을 안 한다는..
이 배의 선장님과 직원되시겠습니다.
선장님 뒤의 직원이 사진에는 별로 안 생기게 나왔는데.
이 친구가 정말 한 인물 하더라구요.
크로아티아는 정말 잘생긴 인물들이 많답니다.
제 친구 중에도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정말 예쁘구요.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 중에서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수두룩~~
최근에 만난 크로아티아 아낙의 말을 빌려보자면…
크로아티아는 여러민족과 피가 많이 섞여서(혼혈) 인물이 출중한것같다는 의견을 내놓더라구요.
배탄지 얼마 안 됐는디.. 벌써 내릴 때입니다.
저기 배의 선착장이 보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는 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선착장 옆으로도 폭포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선착장에 다 닿았습니다.
내리는 사람들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고, 여기서 배를 타고 갈 사람들은 저 왼쪽계단을 이용합니다.
선착장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가운데 내 눈에 들어온 예쁜풍경입니다.
선착장을 출발하면 바로 보이는 폭포!
같이 배를 탔던 사람들이 모두 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는 관계로..
한참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야 했답니다.
걷다보면 많은 폭포 중에 유난히 예쁘게 보이는 폭포도 있답니다.
작은 규모의 호수가 큰 호수보다는 훨씬 더 예쁜 물 색깔을 띈답니다.
플리트피체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폭포입니다.
(이름은 까먹었다는..^^;) 우리는 지금 계속 걷고 있는거죠...
햇볕이 비치면 물밑에 가라앉은 통나무들이 그래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제가 이름을 까먹었던 폭포의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래에서 봐도 물이 심하게 튀는 폭포인디..
옆에 오니 바람에 날려 물이 더 오는거 같습니다.
제가 이름을 까먹은 폭포 바로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 아래에 보이는 저 길을 따라와서 이 폭포를 끼고 올라온거죠!!
우리는 지금 Galovac갈로바치 호수에 있습니다.
제가 이름을 까먹은 폭포는 이 갈로바치 호수에서 아래 호수로 내려가는 길이였죠!
벌써 반이나 왔네? 싶으신가요?
우리는 젤 위 호수까지 갔다가 다시 지그재그로 오면서 우리가 본 못 부분을 볼 예정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물에 던저놓은 동전이 보입니다. 누군가 소망을 빌고 던진걸까요?
전 이런 동전을 볼 때마다 물에 들어가서 가지고 오고 싶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물소리가 더 명랑하게 들린답니다. (어떤 것이 명랑한거지??)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호수에는 몇 개의 폭포가 흘러내려옵니다.
다음 호수는 저 위에 있다는 얘기인거죠!!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아직 봄이여서 나무들이 참 썰렁합니다.
처음 플리트피체를 방문하신다면 한 여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호수들만 보고 내내 걷나? 하면 그건 아닌거죠!!
이렇게 중간에 등산을 조금 하실 수도 있답니다.
우리가 걷는 이때는 한 팀의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같이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자! 3회는 여기까지..
4회에도 오늘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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