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7일째-2010년 5월3일 월요일
Puponga
이날 써놓은 메모..
간만에 정말 호텔 같은 곳에서 잤다. 지난 밤에는 텐트에서 떨면서 잤는디..
하룻밤에 100$짜리 스튜디오를 우리에게 내준 Carol,Serge에게 감사!^^
하루를 바쁘게 보냈습니다. 떠나기 전에 청소하는 카롤과 세아쉬를 도와서 같이 열심히 청소!!
오후 4시경에 두 사람은 떠났습니다.
아침부터 대장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지출을 정리하는 중인가봅니다.
뒤의 배경을 소개 하자면,대장의 뒤쪽의 빨간 쿠션! 저것이 바로 Possem포섬(주머니쥐)의 모피로 만든겁니다.
이 근처에 포섬 가죽을 가공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TV옆의 장식장에는 이 근처의 볼거리의 안내서입니다.
숙박 업소답게 여러 가지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일찌감치 아침을 끝내고, 세아쉬와 카롤을 위해서 준비해놓은 아침상입니다.
버터랑 꿀, 2가지 과일 쨈과 과일들(제가 아침에는 꼭 과일을 먹는 관계로..),그리고 오렌지쥬스까지..
떠나기 전에 대장과 함께한 카롤! 정말 상냥하고 다정한 아낙이랍니다.
이것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떠날 때, 지정한 곳에 열쇠를 놓으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떠날 때 제발 청소는 하지 말고, 그냥 떠나라는 협박도 받았답니다.^^
그리고 대장은 저녁 내내 저 식탁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팔 물건 정리하고, 가격표 만들고..
생각 없는 마눌은 옆에서 내내 놀면서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배경소개: 대장위에 전등갓도 포섬가죽으로 만든겁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에잉~1회가 너무 짧아~ 사진이 왜이리 없누~~~~)
다음 회랑 같이 1회를 만들어볼까? 했었는데..
다음 회의 사진이 딱 1회분량이라 할 수 없이 없는 사진임에도 1회로 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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