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냈던 아주 바쁜 여정의 휴가 아닌 휴가 중에 한국에서 1주일 남짓 있었습니다.
바쁘게 일을 보는 와중에 내가 한국에서 챙겨온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사와서 이용을 했었는데..
한국에 꽤 오랫동안 들어가지 못한지라 이곳의 제품을 이용했었습니다.
뭔데 꼭 한국에서 사오냐구요?
중년이 되면서 머리부터 노화가 오는 것인지 머리가 하얗게 세기 시작했습니다.
젊을 때는 멋내기로 염색을 했지만, 지금은 생존을 위해서 염색을 합니다.
염색 안하고 밖에 나갔다가는 “할머니”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이제 “아줌마”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할머니”소리를 듣는다면 처음 “아줌마”소리를 들을 때처럼 충격이 되지 싶습니다.
"아니 시집도 안 갔는데, 나 벌써 아줌마 되는 거야?“하는 생각에 꽤 충격을 받았던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한 개 가격에 2개를 살 수 있는 염색약!
새로 자란 부분만 염색을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좋은 염색약이죠.
한통에 낱개포장으로 3세트가 들어있는지라, 한 세트(2통)를 사면 6세트.
한 달에 한 번씩 자라난 흰머리 부분만 염색을 하게 되니 6세트면 6개월 해결입니다.^^
이런 제품이 제가 사는 오스트리아에도 있으면 좋을 것을..
이곳에 있는 제품을 한통씩 판매를 하는지라 매번 염색약이 남아도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거기에 염색약도 너무 되직한지라 얼굴에 까지 흘러 가끔은 이마가 귀까지도 염색이 됩니다.^^;
이렇게 소량 포장된 제품이 유럽에 오면 대박이 날 텐데...^^
저는 2만원에 1년치 (12세트) 염색약을 챙겼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은 염색약이 흘러서 얼굴 부분까지 염색되는 일도 없을 거 같고!
짧은 10분이면 염색이 되니 저녁 샤워하는 시간에 손쉽게 염색도 할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저렴한 2만원에 1년치 염색이 해결 됐으니 좋습니다.
저같이 해외에 사는 아낙들이 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딱 맞춤”인 이 제품을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이렇게 홍보 아닌 홍보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제품을 협찬 받은 건 아니라는 거 아시죠?
제 돈으로 직접 산 영수증을 보셨을 테니 말이죠.
염색 한번 하려면 날 잡아야 했고, 염색한 후 며칠 동안 앞 이마 쪽의 머릿속 전체에 꺼멓게 든 염색약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염색하고 다음날 바로 외출을 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 제품을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제품은 오래도록 사랑받아 “장수”해도 좋을만한 품질과 사용법이니 말이죠!ㅣ^^
우리나라 염색약!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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