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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2

불가능할 것 같은 남편의 계획, 그리고 나의 계획 남편이 며칠째 종이에 뭔가를 그리는 듯 했습니다. 웬 설계도도 아니고 뭘 그리 그리는 것인지.. 회사일이 바쁘다고 하더니만, 집에 와서도 고민을 하는 것인지.. 엊저녁에는 남편이 건축 자제를 파는 웹사이트에 가서 나무들의 가격을 확인하다가 저에게 적발이 됐습니다. "나무는 뭐 하려고?“ “....” “캠핑카 만들게?” “응.” “아니, 뉴질랜드에 갈 계획도 아직 확실치 않는데 뭔 캠핑카를 지금부터 고민을 해?” “지금 만들게.” “지금? 어디 차에? 당신 차에?” “응” 인터넷에서 캡처한 남편과 같은 차종입니다. 남편의 차는 도요타의 RV차로 운전석 뒤로 길이를 재면 마눌은 가능하지만 남편의 키보다는 조금 짧습니다. 결론은 마눌은 누워 자도 남편은 누울 수가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죠. “왜 지금 캠핑카를 .. 2017. 9.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86-현지인의 휴가지, Manganuku 망가누쿠 캠핑장 우리가 일반 여행객이 아니어서 발견하는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외지로 다녀서라기보다는.. 낚시꾼인 남편이 강을 찾아서 다니고, 현지인인 낚시꾼과 만나서 가능한 일이겠죠. 이번에도 남편이 찜한 Waioeka River를 따라 강어귀인 오포티키에서 상류 쪽으로 들어갑니다. 남편이 Fish&Game에 들렸을 때, 이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강에 브로슈어를 챙겼습니다. 그래서 모든 강의 낚시 포인트를 이미 다 알고 있었죠. 여기서 나오는 Fish&Game 피쉬엔게임이 궁금 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약간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23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1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피쉬엔게임 레..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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