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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5

외국인 남편이 등 떠밀어 참가한 선물 이벤트, 숙취해소제 내 남편의 외모는 오스트리아 사람인데, 그 안에는 한국사람이 들어있습니다. 집에 오면 손하나 까닭 안하고 마눌을 부려먹고! (시아버지 판박이. ㅠㅠ) 성격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여서 밖에 나가면 멀찍이 떨어져서 걷습니다. 거리에서 손 한번 잡으려고 하면 발작하듯이 앞으로 쑥 달려나가죠. ㅠㅠ 행동은 충청도 양반이십니다. 공짜보다 자신의 체면이 더 중요하죠. 거리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도 (체면 때문인지) 부끄러워서인지 받지못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제품을 나눠주는 곳을 살짝 피해서 가기도 하죠. 남편이 안 받으니 마눌도 안 받으면 집에 와서는 “그걸 왜 안 받았냐”고 하기도 하고, 자기는 부끄러워서 못 받는 홍보 제품을 마눌이 받아오면 잽싸게 먹어버리는 건 마눌에게만 보여주는 진상 짓. 슈퍼마켓에서 물건.. 2023. 7. 31.
외국인 남편의 한국 여행과 네이버 지도 우리부부가 평소에 사용하는 지도앱은 구글 지도. 구글 지도는 일상에서뿐 아니라 여행을 가서도 요긴하게 쓰이죠. 한국에서는 구글 지도가 외국에서만큼 자세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위치 확인을 하기 위해 사용하곤 했었는데, 남편은 한국에서만은 구글 지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한국사람인 나도 몰랐던 네이버 지도를 어떻게 알았던 것인지.. 우리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사용했죠. 한동안은 몰랐습니다. 남편이 네이버 지도를 보고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이동할 때마다 어디를 가는지 목적지를 꼬치꼬치 캐묻길래, “전에 안하던 행동을 한다.”싶었는데, 남편딴에는 그것이 한국여행을 하는 방법이었나 봅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우리가 이동중에 남편 눈은 항상 스마트폰에 고정하고 있다는 것! 여행을 왔으면 .. 2023. 7. 21.
남편이 한국인 처형에서 받은 두번째 받은 용돈 나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언니가 있습니다. 나이 오십 넘은 동생을 여전히 “Baby Sister”라고 불러 (남편에게는) 만만한 콩떡이던 마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남편에게 매일매일 각인시켰죠. 매번 아낌없이 주는 언니는 이번에도 동생뿐 아니라 제부에게 마구 퍼줬습니다. 남편은 전에도 받은 적이 있는 처형의 용돈이죠. http://jinny1970.tistory.com/2025 남편이 놀란 한국인 처형의 선물, 용돈 이제 필리핀으로 갈 준비를 하다 보니.. 지난 2014년에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포스팅 해야지.." 해 놓고 못했던 것들이 있어, 이제 슬슬 그때의 일들을 몇 회에 걸쳐서 해 볼 생각입니다. jinny1970.tistory.com 남편은 이번에도 저번과 다름없이 봉투.. 2023. 6. 21.
한국은 다음 기회에 유럽에서 한국에 들어갈 때 항공사에 따라서 경유하는 도시들이 다양해집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면 두바이를 경유 할 수 있고! 에바 항공을 이용하면 타이페이를 경유 할 수 있고! 중국의 다양한 항공을 이용하면 북경을 경유할 수 있고! 몇 년전에 카타르 항공으로 한국을 들어갈 때 일본을 경유했었죠. 일본 경유하고 한국으로 들어갈 때 받았던 기내식!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기내식중에 으뜸이라.. 내 기억 속에 “젤 맛있는 기내식”으로 자리 잡은 “카타르 항공”. 올 2월쯤에는 동남아 여행을 꿈꿨습니다. 싱가포르도 두어 번, 홍콩, 타이페이,북경도 봤고, 필리핀의 여러 도시도 봤지만.. 음식이 맛있다는 태국도 아직 가보지 못했고,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도 좋을 거 같고! 동남아에서 언니를 만나서 같이 여.. 2020. 2. 6.
나는 휴대폰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한국인 외국에 살고 있지만,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발행한 거주 비자, 운전면허증에, 의료보험증도 사용을 하고 있지만, 외국을 나갈 때 들고 나가는 여권은 “대한민국”여권입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니 말이죠.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 인터넷으로 한국의 은행계좌를 거래하지 않는지라 “공인인증서”가 없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으니 기본적으로 인터넷 뱅킹은 못하고, 그 외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하는 일들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그리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한국을 자주 나오지도 않고,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일도 거의 없었고, 또 은행거래는 인터넷보다는 그냥 은행에 직접 가서 했던 까닭이지요. 한국에 잠시 다니러 가도 내 스마트폰..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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